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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토요타, 품질 만족도 나란히 1,2위..그럼 현대기아차는?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입력 : 2018.10.05 00:28

수정 : 2018.10.05 00:28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일본차 렉서스와 토요타 브랜드가 초기 및 내구품질에서 나란히 1, 2위를 차지해 품질 경쟁력을 입증했다.

자동차 리서치 업체 컨슈머인사이트(대표 김진국)는 4일 서울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자동차 기획조사’에서 초기 및 내구품질 부문에서는 렉서스 브랜드가 최고의 품질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조사됐다고 발표했다.

컨슈머인사이트는 새 차 구입 후 평균 보유기간이 6개월인 소비자 6774명을 대상으로 초기품질에 대한 온라인 리서치를 실시한 결과, 렉서스가 82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토요타 118점, 아우디 136점, 볼보 146점, BMW 147점, 현대차는 151점, 메르세데스-벤츠 157점, 폭스바겐 166점, 기아차 175점, 한국지엠 177점 순을 나타냈다.

초기품질 지수의 산업 평균은 166점이다. 품질 지수는 차를 구매한 이후 소비자들이 받는 스트레스가 적게 나오는 것을 기준을 산정하기 때문에 점수가 낮은 것이 품질 만족도가 더 좋다는 의미다.

컨슈머인사이트는 또 새 차 구입 후 3년이 경과한 소비자 5837명을 대상으로 내구품질에 대한 온라인 리서치를 실시한 결과, 렉서스가 200점을 얻어 이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또 토요타는 230점을 얻었으며, 아우디는 279점, BMW 299점, 메르세데스-벤츠 312점 순으로 집계됐다. 이어 현대차는 332점, 기아차 387점, 르노삼성 388점 순으로 조사됐다.

김진국 컨슈머인사이트 대표는 “초기품질과 내구품질 부문에서는 일본차가 초강세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내구품질에서는 독일계 브랜드의 문제점 수 상승이 두드러진 것도 특징”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올해 6월 미국의 시장 조사업체 제이디파워(J.D.Power)가 발표한 ‘2018 신차 품질조사‘에서는 프리미엄 브랜드와 일반 브랜드 등 31개 유명 브랜드 중에서 제네시스가 1위, 기아차가 2위, 현대차가 3위를 나란히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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