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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10월 내수 7689대 판매..소형 SUV 티볼리 ‘견인’

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입력 : 2018.10.01 15:44

수정 : 2018.10.01 15:44

[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쌍용자동차는 지난 달 내수 7689대, 수출 3110대 등 총 1만799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와 같은 실적은 추석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 영향에 따른 결과로, 전년 동월 대비 18.0% 감소했다.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8.8% 줄었지만, 일 평균 판매 대수는 450대에서 480대로 증가했다.

쌍용차의 지난 달 최다판매 모델은 티볼리로, 총 3071대가 판매됐다. 렉스턴 스포츠는 2957대 판매를 기록, 뒤를 이었으며, G4 렉스턴은 1239대가 판매돼 전체 판매 3위를 기록했다.

지난 달 까지 집계된 국내 누적 판매량은 총 7만8072대를 보여 작년 같은 기간과 대비해서는 2.2% 감소한 기록을 나타냈다.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6.0% 감소했지만, 전월 대비 31.4% 증가, 회복세를 기록하고 있다. 쌍용차는 오는 10월부터 칠레, 에콰도르 등 중남미 지역의 수출이 확대됨에 따라 수출 회복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종식 쌍용자동차 사장은 “조업일수 축소 영향에도 내수, 수출 모두 의미 있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생산 효율성을 확보해 적체 물량을 해소하고 판매 확대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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