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10.01 12:07
수정 : 2018.10.01 12:07

[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폭스바겐이 내년부터 양산에 돌입할 순수전기차 I.D.는 세 종류의 배터리가 적용될 것으로 전해져 관심이 쏠린다.
1일 해외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익스프레스에 따르면, 폭스바겐 I.D.는 주행 거리에 차등화를 두는 배터리팩을 적용, 소비자 선택의 폭을 다양화 해 합리적인 가격 구조를 갖출 것으로 전해졌다.
크리스천 센거(Christian Senger) 폭스바겐 e-모빌리티 책임자는 “세 모델 중 가장 낮은 레벨을 지닌 모델의 주행거리는 WLTP 기준 330km 수준일 것”이라며 “이보다 더 긴 주행거리를 원할 경우 더 많은 배터리가 장착된 차량을 구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1일 해외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익스프레스에 따르면, 폭스바겐 I.D.는 주행 거리에 차등화를 두는 배터리팩을 적용, 소비자 선택의 폭을 다양화 해 합리적인 가격 구조를 갖출 것으로 전해졌다.
크리스천 센거(Christian Senger) 폭스바겐 e-모빌리티 책임자는 “세 모델 중 가장 낮은 레벨을 지닌 모델의 주행거리는 WLTP 기준 330km 수준일 것”이라며 “이보다 더 긴 주행거리를 원할 경우 더 많은 배터리가 장착된 차량을 구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I.D.의 중간급에 해당하는 모델의 주행거리는 450km에 이를 것이라는 점도 센거 책임자의 설명이다. 최상위 트림의 주행거리는 언급되지 않았으나, 업계는 두 모델의 주행거리 격차를 감안할 경우, I.D의 최대 주행거리가 550~600km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와 같은 배터리팩 다변화 전략은 전기차를 제작하는 다양한 자동차 업체들을 통해 시도된 바 있다. 현대기아차는 코나 일렉트릭, 니로 EV 등에 주행거리를 차등화한 두 종류의 배터리 팩을 운영하고 있으며, 테슬라 또한 성능 및 주행거리에 따라 90D, P100D 등의 트림을 운영 중에 있다.
폭스바겐 I.D.는 MEB 플랫폼을 기반으로 내년 독일 작센 지역에서 양산이 시작될 예정이다. 브라운슈바이크 공장에서는 배터리를, 카셀 공장에서는 플랫폼과 전기모터가 제작을 계획하고 있다는 게 폭스바겐 측의 설명이다.
이와 같은 배터리팩 다변화 전략은 전기차를 제작하는 다양한 자동차 업체들을 통해 시도된 바 있다. 현대기아차는 코나 일렉트릭, 니로 EV 등에 주행거리를 차등화한 두 종류의 배터리 팩을 운영하고 있으며, 테슬라 또한 성능 및 주행거리에 따라 90D, P100D 등의 트림을 운영 중에 있다.
폭스바겐 I.D.는 MEB 플랫폼을 기반으로 내년 독일 작센 지역에서 양산이 시작될 예정이다. 브라운슈바이크 공장에서는 배터리를, 카셀 공장에서는 플랫폼과 전기모터가 제작을 계획하고 있다는 게 폭스바겐 측의 설명이다.

MEB플랫폼은 대용량 배터리를 차량 바닥 면에 설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이를 통해 넉넉한 주행거리를 확보하는 한편, 주행 안정성을 향상시키고 넓은 실내 공간을 영위할 수 있다는 강점을 지닌다.
I.D에 적용될 플랫폼과 배터리 시스템에 대한 업계의 주목도도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 폭스바겐그룹은 오는 2022년 말 까지 폭스바겐그룹 산하 4개 브랜드에서 MEB 플랫폼 만으로 27종 1000만대 이상의 전기차를 생산할 계획이기 때문이다.
한편, 토마스 울브리히(Thomas Ulbrich), e-모빌리티 담당 폭스바겐 이사회 임원은 “MEB 플랫폼은 폭스바겐 역사상 가장 중요한 프로젝트중 하나로, 이는 비틀에서 골프로의 전환에 버금가는 기술적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I.D에 적용될 플랫폼과 배터리 시스템에 대한 업계의 주목도도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 폭스바겐그룹은 오는 2022년 말 까지 폭스바겐그룹 산하 4개 브랜드에서 MEB 플랫폼 만으로 27종 1000만대 이상의 전기차를 생산할 계획이기 때문이다.
한편, 토마스 울브리히(Thomas Ulbrich), e-모빌리티 담당 폭스바겐 이사회 임원은 “MEB 플랫폼은 폭스바겐 역사상 가장 중요한 프로젝트중 하나로, 이는 비틀에서 골프로의 전환에 버금가는 기술적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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