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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복직합의 조인 및 상생 발전위 개최..“성장이 최선의 해법”

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입력 : 2018.09.21 12:30

수정 : 2018.09.21 12:30

[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쌍용자동차는 21일 노.노.사.정 4자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해고자 관련 복직합의서 조인식을 개최하고 실행계획 점검을 위한 ‘쌍용차 상생 발전위원회’ 운영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조인식은 복직합의서 발표 기자회견 이후의 마무리 조치로, 최종식 쌍용차 사장, 홍봉석 쌍용차 노동조합 위원장, 김득중 금속노조 쌍용차지부장, 문성현 대통령 직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등 네 명이 합의서에 최종 서명했다.

조인식 이후 진행된 상생발전위원회에서는 합의에 따른 세부 실행계획 및 경영정상화를 위한 정부의 제반 지원 방안에 대한 점검 및 논의가 이뤄졌다는 게 쌍용차 측의 설명이다.

이로써 쌍용차는 경영의 걸림돌로 작용했던 사회적 갈등을 노사 상생으로 해결, 글로벌 판매 물량 증대는 물론 신차 개발과 중장기 발전 전략 실현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최종식 쌍용차 사장은 “복직 문제가 원만히 해결된 만큼 쌍용차는 정부의 우호적 지원 하에 지속 성장 가능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지속적인 신차 출시와 성장이 고용 안정은 물론 복직 문제 해결을 위한 최선의 해법인 만큼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015년부터 희망퇴직자와 해고자에 대한 단계적 복직을 시행해오던 쌍용차는 최근 해고자 복직 문제를 일괄 합의함에 따라, 관련 문제를 최종 종결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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