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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A그룹, 푸조∙시트로엥∙DS 전 차종 ‘WLTP’ 승인..국제 기준 ‘충족’

데일리카 김지원 기자

입력 : 2018.09.17 10:35

수정 : 2018.09.17 10:35

[데일리카 김지원 기자] 푸조와 시트로엥, DS 브랜드의 모든 승용차량이 국제표준시험방식(WLTP) 기준을 충족한다.

PSA그룹은 새로운 배출가스 및 연료효율 인증 방식인 WLTP(Worldwide Harmonized Light Vehicle Test Procedure) 기준에 푸조와 시트로엥, DS 브랜드의 차량이 모두 충족된다고 17일 밝혔다.

PSA그룹은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SCR(Selective Catalytic Reduction, 선택적 환원 촉매 시스템)과 GPF(Gasoline Particulate Filter, 가솔린 미립자 필터)와 같은 기술을 선택함으로써, 더욱 엄격해진 표준 기준을 구현하는 데에 선두적인 위치에 있다고 설명했다.

PSA그룹 품질∙엔지니어링 부사장 질 르 보르뉴(Gilles Le Borgne)는 “2013년에 출시된 모든 디젤 엔진에 적용된 SCR과 직접 분사식 가솔린 엔진에 적용하는 GPF와 같이 오염 물질 배출을 처리하기 위한 PSA그룹의 기술적 선택은 인증 기준을 준수하면서, 고객에게 환경 친화적인 차량을 제공할 수 있게 했다”며 “향후에도 오염 물질 배출 감축에 대한 PSA그룹의 리더십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PSA그룹은 전 세계적으로 강화되는 자동차 관련 환경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 개발에 적극 투자하고 있으며, 2015년 이래로 WLTP의 도입을 적극 지지해 왔다.

또, 새로운 기준 도입 이전인 2016년에 자동차 업체 최초로 실제 주행 환경 조건에서 테스트를 진행 했으며, 현재까지 푸조, 시트로엥, DS 등 1천여대가 넘는 모델들의 연비와 질소산화물(NOx) 및 입자 개수(PN) 배출량 데이터 등의 결과를 각 브랜드의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해 투명성을 입증했다.

한편, 현재 한불모터스가 국내에서 판매하고 있는 푸조와 시트로엥, DS 차량에는 차량 크기에 상관없이 전 차종에 선택적 환원 촉매 시스템(SCR) 과 디젤 미립자 필터(DPF)가 기본으로 탑재된다.

한불모터스는 PSA그룹의 우수한 기술력을 국내 고객들도 경험할 수 있도록 WLTP 인증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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