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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시장서 맥 못추는 현대기아차..언제쯤 판매 회복할까?

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입력 : 2018.09.11 09:51

수정 : 2018.09.11 09:51

[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중국 시장에서 현대기아차 판매가 회복되고는 있지만 여전히 기대에 못 미치는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차가 올해 1~7월 중국 시장에서 판매한 자동차 대수는 60만1444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1∼7월 판매량(50만964대)보다 20.1% 증가한 수치다.

현대차 판매량(41만116대)이 16.7% 늘었고 , 기아차(19만1천328대)도 판매량이 27.8% 증가했다.

이런 수치만 보면 현대기아차가 중국 시장에서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사드 보복 이전인 2016년 이전 판매량과 비교하면 아직 기대에 못 미친다.

2015년 같은 기간(1∼7월) 현대기아차의 중국 시장 판매량은 89만7554대였고, 2016년 1∼7월에는 91만9380대를 판매했었다.

올해 실적이 회복했다고는 하지만 2016년 이전과 비교하면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이에 대해 자동차 업계에서는 "사드 보복이 많이 줄었지만 그래도 여전히 100% 회복된 건 아니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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