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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 부산 국제환경ㆍ에너지산업전 참가

더드라이브 수민신 기자

입력 : 2018.09.06 00:26


르노삼성자동차는 ‘제12회 국제환경‧에너시산업전’에 참가해 초소형 전기차 르노 트위지를 전시한다고 밝혔다.

9월 7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제12회 국제환경‧에너시산업전’은 국제환경ㆍ에너지분야 통합 전문 전시회이다. 

르노삼성은 부스에서 현장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와 국내 유일의 세단형 전기차 SM3 Z.E.에 대한 상담과 함께 전시장 외부에서 트위지 시승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르노삼성에서 전시하는 트위지는 작은 몸집으로 좁은 골목길을 달릴 수 있고 일반 차 한 대의 주차 공간에 최대 석 대의 차를 주차할 수 있다. 1회 충전으로 최대 80km를 달릴 수 있다. 가정용 220볼트 전기로 약 3시간 30분이면 완전 충전이 가능하며, 충전에 들어가는 비용은 회당 600원(일반 가정 요율 1kWh 당 100원 기준) 수준이다. 

여기에 트위지는 넉넉한 실내 공간과 에어백, 4점식 안전벨트, 4륜식 디스크 브레이크를 갖춰 운전자의 안전성까지 확보했다. 1인승 카고는 뒷좌석을 트렁크로 대체해 최대 180ℓ, 최대 75㎏까지 적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다른 르노삼성의 대표 전기차 SM3 Z.E.는 국내 유일의 준중형 EV 세단이다. 다섯 명이 편안하게 탈 수 있는 중형차 수준의 넓은 실내 공간까지 갖췄다. 

특히 SM3 Z.E.는 35.9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해 213km에 이르는 1회 충전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교통안전공단이 발표한 국내 승용차 1일 평균 주행거리인 40km 기준, 1회 충전으로 약 5일간 주행할 수 있다. 급속충전으로 80%까지 충전하는 데 약 1시간, 완속 충전은 100% 충전까지 약 7시간이 소요된다. 

아울러 르노삼성 전기차는 전국에 전기차 파워트레인 전문 45개 서비스센터와 전기차 일반 정비점 188개소를 포함해 총 233개 전기차 AS 네트워크를 확보해 보다 가까운 곳에서 전기차 정비를 받을 수 있다.

르노삼성자동차 LCV & EV 총괄 김진호 이사는 “르노삼성자동차는 2011년부터 국내 완성차 중 가장 앞서 전기차 생태계 조성에 기여해왔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르노삼성 전기차의 우수성을 알리고 환경과 교통을 위한 대안으로서 입지를 강화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친환경 신기술들을 비롯한 신재생에너지 관련 다양한 기술들을 대거 선보이는 이번 제12회 국제환경ㆍ에너지산업전에는 10개국 305개 업체, 718개 부스 규모로, 1만 4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신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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