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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 ‘뉴 C4 칵투스 SUV’ 출시 ..가격은 2790만원

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입력 : 2018.09.05 12:42

수정 : 2018.09.05 12:42

[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외관 디자인과 주요 사양이 변경된 신형 칵투스가 국내 시장에 출시됐다.

시트로엥은 도심형 콤팩트 SUV '뉴 C4 칵투스 SUV'를 국내 시장에 출시하고 판매에 돌입한다고 5일 밝혔다.

신형 칵투스는 기존 C4 칵투스의 부분변경 모델로, 내외관 디자인을 변경하고 주행 보조 시스템을 추가해 상품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서스펜션과 시트도 개선돼 승차감도 강화한 점은 눈길을 끈다.

외관 디자인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건 작아진 에어범프다. 여기에 면과 볼륨감을 중심으로 감각적인 디자인을 갖춘 모습이며, 3D 효과를 준 리어램프로 후면부의 디테일도 높아졌다.

컬러는 에메랄드 블루, 폴라 화이트, 플래티넘 그레이, 커뮬러스 그레이, 옵시디안 블랙 등 5가지가 선보여졌다. 안개등과 에어범프 인서트의 컬러칩은 글로스 블랙이 기본컬러이며, 별도 판매되는 레드와 화이트, 크롬실버 컬러칩 액세서리로 고객의 취향에 맞춰 최대 20가지의 컬러 조합이 가능하다.

내부는 스티어링 휠과 도어 스트랩을 가죽 소재로 마감해 고급감을 더했으며, 키리스 엔트리 및 스타트 시스템, 파워 윈도우, ECM 룸미러 등을 새롭게 적용해 편의성을 강화했다.

신형 칵투스는 ‘시트로엥 어드밴스드 컴포트’ 프로그램이 적용된 첫 모델에 속한다. 이는 차량의 구성 요소와 운전자의 심리를 아우르는 시트로엥 고유의 승차감을 뜻한다.

변화의 핵심은 서스펜션으로, 칵투스에 적용된 ‘하이드롤릭 쿠션’ 서스펜션은 댐퍼 상하에 두 개의 유압식 쿠션을 추가, 노면의 진동을 효과적으로 흡수시키는 역할을 한다. 노면 충격이 발생할 시 유압식 쿠션의 댐퍼는 급격한 수축과 이완을 조절, 부드러운 주행이 가능하도록 돕는 것도 특징이다.

새롭게 적용된 ‘어드밴스드 컴포트 시트’는 15mm의 고밀도 폼을 적용해 안락한 승차감을 높인다. 여기에 패딩 패턴의 마감을 통해 시각적 편안함을 극대화 했으며, 이를 통해 거실 소파에 앉아있는 듯 한 편안함을 제공한다.

주행 보조 시스템도 강화됐다. 액티브 세이프티 브레이크,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외에도 코너링 램프, 운전자 주의 경고, 운전자 휴식 알림, 스피드 리미트, 후방 카메라 등이 추가로 탑재됐다.

파워트레인은 기존의 칵투스와 동일한 1.6리터 블루HDi 엔진과 ETG6 변속기가 조합된다. 복합 연비는 17.5km/l를 인증 받았으며, 최고출력 99마력 25.9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송승철 한불모터스 대표는 “시트로엥의 독창성과 개성을 대표하는 칵투스는 브랜드 특유의 감각은 유지하면서 주행감과 승차감, 안전성 측면에서 차원이 다른 편안함을 제공한다”며, “앞으로 보다 많은 고객들이 시트로엥과 칵투스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형 칵투스는 샤인(Shine) 단일 트림으로 판매하며, 가격은 개별소비세 인하분을 반영해 279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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