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08.29 00:45

일본 도요타 자동차가 우버 자동차와 자율 주행차 기술 부문의 제휴를 확대하기 위해 우버에 5억 달러(5천550억 원)를 추가로 투자하기로 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와 블룸버그통신 등 소식통에 따르면 도요타는 우버의 기업가치를 720억 달러(약 80조 원)로 평가했다고 전했다.
이번 투자로 우버는 협력을 통해 자율주행차량 개발을 나설 것으로 확인됐다. 시에나 미니밴에 적용되는 자율 모빌리티 시스템에는 우버의 자율 주행 기술과 토요타 가디언(Guardian)의 자동 안전 지원 기능 등이 통합 적용될 예정이다. 두 회사가 투자해 만드는 자율 주행차는 오는 2021년에 첫 선을 보이는 것이 목표다.

또한 커넥티드 차량(양방향 인터넷 및 모바일 서비스 적용) 서비스를 위한 핵심 정보 인프라인 모빌리티 플랫폼(MSPF)도 선보일 계획이다. 해당 플랫폼 운영은 타사에서도 운영하는 것도 검토한다고 전해졌다.
우버의 전략 업무 개발팀 책임자 제프 밀러는 “이번 파트너십은 우리가 자율 주행 기술을 장기적으로 어떻게 추구하고 있는지 보여주고 있다”라고 밝혔다.
도모야마 시게키 도요타자동차 부사장은 “세계 최대의 차량 공유 업체인 우버사와의 제휴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도요타와 우버의 기술 및 플랫폼을 연계한 차량 공유 서비스는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자동 운전 서비스의 실현을 위해서다”라고 전했다.
신수민 기자
우버의 전략 업무 개발팀 책임자 제프 밀러는 “이번 파트너십은 우리가 자율 주행 기술을 장기적으로 어떻게 추구하고 있는지 보여주고 있다”라고 밝혔다.
도모야마 시게키 도요타자동차 부사장은 “세계 최대의 차량 공유 업체인 우버사와의 제휴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도요타와 우버의 기술 및 플랫폼을 연계한 차량 공유 서비스는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자동 운전 서비스의 실현을 위해서다”라고 전했다.
신수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