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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다음 달 6일 출시 예정인 '더 뉴 아반떼' 내·외관 및 사양 공개… 어떻게 달라졌나?

성열휘 기자

입력 : 2018.08.23 10:32

현대차, 더 뉴 아반떼 / 현대차 제공
현대차, 더 뉴 아반떼 / 현대차 제공

현대차가 아반떼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더 뉴 아반떼'의 내·외관 디자인과 주요 사양을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다음 달 9월 6일 출시 예정인 더 뉴 아반떼는 디자인 개선, 안전·편의 사양 강화, 차세대 파워트레인 탑재 등이 특징이다.

외관은 전면부가 '로우 & 와이드 스탠스'를 기반으로 더욱 와이드해진 그릴과 선명한 면을 강조한 볼륨감 있는 후드로 강인하고 스포티한 인상을 연출했으며 날개 형상의 범퍼 하단부와 조화를 이루는 독창적인 턴시그널로 안정적이고 탄탄한 자세를 구현했다. 특히 시선을 강하게 잡아끄는 헤드램프는 그릴과 후드 사이를 날카롭게 파고들면서 강렬한 이미지를 준다.

현대차, 더 뉴 아반떼 / 현대차 제공
현대차, 더 뉴 아반떼 / 현대차 제공

후면부는 직선으로 곧게 뻗은 강렬한 인상의 리어 콤비램프가 전면부의 헤드램프와 조화를 이루며 스포티한 개성을 드러냈다. 또한, 기존에 트렁크 정중앙에 있던 번호판을 블랙 커버 디자인이 적용된 리어 범퍼로 내렸으며, 번호판이 있던 자리에는 엠블럼 일체형 트렁크 스위치 및 아반떼 로고를 적용했다.

현대차, 더 뉴 아반떼 / 현대차 제공
현대차, 더 뉴 아반떼 / 현대차 제공

실내는 신규 스티어링 휠을 기준으로 좌측 에어벤트부터 클러스터 하우징 상단부를 지나 우측 에어벤트까지 이어지며 입체감을 강조하는 운전석 중심의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운전 몰입감을 높였다. 클러스터 하우징과 센터페시아 상단에는 카본 패턴을 입혀 스포티함을 강화했으며 에어벤트 날개 및 공조 스위치부에 실버 그래픽 요소를 적용해 고급감을 향상시켰다.

안전 및 편의 사양도 강화했다. 안전 사양은 안전하차 보조(SEA), 운전자 주의 경고(DAW),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후방 교차 충돌 경고(RCCW)를 신규 도입하는 등 확대 적용했다. 특히 동급 최초로 적용된 안전하차 보조는 후측방 차량과 충돌 위험시 경고 알림이 작동해 승객들의 안전한 하차를 돕는다.

편의 사양은 일정 시간 동안 외부 공기를 차단하고 실내 순환하는 공기를 반복적으로 필터링해 실내 공기를 정화하는 '공기청정 모드'와 라디오 등에서 재생 중인 음악을 인식해 정보를 찾을 수 있는 '사운드하운드' 등을 적용했다.

더 뉴 아반떼는 현대차의 차세대 파워트레인 스마트스트림을 탑재해 성능과 연비 효율성을 극대화했으며, 제원은 출시일에 맞춰 공개한다.

조선닷컴 성열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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