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08.14 12:45
수정 : 2018.08.14 12:45

[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현대차 그랜저가 상반기 베스트셀링카 지위를 가까스로 수성했다. 하지만 하반기에는 결국 싼타페에 베스트셀링카 지위를 내어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 '2018년 상반기 자동차 신규등록 현황'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승용차는 현대차 그랜저(6만153대)였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 '2018년 상반기 자동차 신규등록 현황'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승용차는 현대차 그랜저(6만153대)였다.

현대차 그랜저는 지난해 상반기에도 국내에서 판매된 모든 차종 중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였다.
이로써 그랜저는 상반기 기준 2년 연속 베스트셀링카를 차지했다.
이로써 그랜저는 상반기 기준 2년 연속 베스트셀링카를 차지했다.

하지만 추세적으로 보면 싼타페의 추격이 매섭다. 6년 만에 풀체인지된 싼타페는 작년보다 66.4% 증가한 5만2398대가 팔렸다.
상반기 전체 판매 대수를 보면 그랜저에 이어 2위지만 3월에 신형이 출시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추세적으로 싼타페가 더욱 많이 팔리고 있다.
상반기 전체 판매 대수를 보면 그랜저에 이어 2위지만 3월에 신형이 출시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추세적으로 싼타페가 더욱 많이 팔리고 있다.

그랜저와 싼타페를 비롯해 올해 상반기 베스트셀링 승용차 1∼10위는 모두 현대·기아차가 휩쓸었다.
3위는 기아차 쏘렌토다. 상반기 총 3만7816가 팔렸다. 현대차 아반떼(3만7759대)와 기아차 카니발(3만695대)이 뒤를 이었다.
3위는 기아차 쏘렌토다. 상반기 총 3만7816가 팔렸다. 현대차 아반떼(3만7759대)와 기아차 카니발(3만695대)이 뒤를 이었다.

한때 베스트셀링카였던 현대차 쏘나타는 3만4204대로 체면을 구겼다. 싼타페의 반기 이상 내수 판매량이 쏘나타를 추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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