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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머스탱, 1천만대 생산 돌파..근육질 머슬카의 ‘대명사’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입력 : 2018.08.09 18:08

수정 : 2018.08.09 18:08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근육질 머슬카의 대명사로 불려온 포드 머스탱이 1천만대 생산을 돌파했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는 포드가 머스탱의 1000만대 생산을 돌파,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미국 디어본 본사와 플랫 록 조립 공장(Flat Rock Assembly Plant)에서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포드 직원들이 참석한 이날 축하 행사에는 머스탱 차량들이 동원돼, 디어본 본사에서 플랫 록 조립공장까지 행진을 했고, 1000만이라는 거대한 숫자 모양으로 차량을 배열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1000만 번째로 생산된 머스탱은 최신 운전자 보조 기술의 첨단기술과 460마력을 갖춘 6단 수동 컨버터블인 ‘2019 윔블던 화이트 GT V8 (2019 Wimbledon White GT V8)’로, 플랫 록 조립 공장에서 제작됐다.

짐 팔리(Jim Farley) 포드 글로벌 시장 담당 사장은 “포드의 온 정신이 담긴 머스탱은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차량”이라며 “디트로이트, 런던, 베이징 등 세계 각국에서 머스탱을 볼 때면 스릴감은 물론, 누구나 미소 짓게 하는 힘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포드 머스탱은 3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스포츠카이자 지난 50년간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스포츠카이다. 시장조사기관 IHS 마킷(IHS Markit)의 자동차 등록 대수 데이터에 따르면, 2017년 전 세계 머스탱 등록 대수는 12만5809대로, 전 세계 스포츠 쿠페 차량 등록 대수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올해 4월 국내에서 선보인 2018 뉴 머스탱은 더 스타일리시한 외관과 더 강력해진 퍼포먼스로 출시 이후 4개월간 약 450대 판매되는 등 국내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모델 라인업은 2.3L 에코부스트와 5.0L GT로 구성된다. 각각 쿠페와 컨버터블 바디를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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