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08.08 08:09

두바이에서 렌터카로 과속하면 어떤 일이 생길까.
25세의 젊은 영국인은 지난 7월 30일(현지시간) 두바이를 여행하면서 람보르기니 우라칸(Ramborghini Huracan)을 렌터카 회사에서 빌렸다. 비용은 이틀간 1550달러를 지불했다.
그는 이 차를 빌리자마자 두바이의 중심 도로인 세이크 자이드 로드(Sheikh Zayed Road)에 올라섰다. 그는 처음 1시간 동안 최고 150마일(약 240km/h)의 폭발적인 속도로 이 도로를 질주했다.
이런 질주는 당연히 과속 단속카메라에 포착됐고, 람보르기니는 3시간 동안 무려 33번이나 제한속도를 위반했다.
25세의 젊은 영국인은 지난 7월 30일(현지시간) 두바이를 여행하면서 람보르기니 우라칸(Ramborghini Huracan)을 렌터카 회사에서 빌렸다. 비용은 이틀간 1550달러를 지불했다.
그는 이 차를 빌리자마자 두바이의 중심 도로인 세이크 자이드 로드(Sheikh Zayed Road)에 올라섰다. 그는 처음 1시간 동안 최고 150마일(약 240km/h)의 폭발적인 속도로 이 도로를 질주했다.
이런 질주는 당연히 과속 단속카메라에 포착됐고, 람보르기니는 3시간 동안 무려 33번이나 제한속도를 위반했다.

결국 그는 4만 5000달러의 과속 범칙금 서류를 받아 들었다. 하지만 또 다른 문제가 여기서 발생했다.
두바이에서는 법적으로 렌터카에 누적된 교통 범칙금은 차량을 소유한 회사의 책임이기 때문이다.
언론에 따르면 현재 이 남성과 렌터카 회사는 누가 벌금을 지불해야 하는지를 놓고 서로 대립 중이다.
렌터카 회사는 영국 남자가 차를 빌리면서 담보로 제출한 여권을 돌려주지 않은 채 “우리는 이 금액을 지불할 수 없다. 그의 잘못으로 인한 것이니 당연히 그가 지불해야 한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남자는 “범칙금은 렌터카 회사에서 내야 한다”라는 입장이다.
두바이에서는 법적으로 렌터카에 누적된 교통 범칙금은 차량을 소유한 회사의 책임이기 때문이다.
언론에 따르면 현재 이 남성과 렌터카 회사는 누가 벌금을 지불해야 하는지를 놓고 서로 대립 중이다.
렌터카 회사는 영국 남자가 차를 빌리면서 담보로 제출한 여권을 돌려주지 않은 채 “우리는 이 금액을 지불할 수 없다. 그의 잘못으로 인한 것이니 당연히 그가 지불해야 한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남자는 “범칙금은 렌터카 회사에서 내야 한다”라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