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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 출시..가격은 1억5980만원

데일리카 김지원 기자

입력 : 2018.08.06 11:45

수정 : 2018.08.06 11:45

[데일리카 김지원 기자] 포르쉐가 국내 시장에서 신형 파나메라의 라인업을 강화한다.

포르쉐코리아는 6일 신형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시판에 나선다고 밝혔다.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는 파나메라 최초의 사륜구동 하이브리드 모델로, 스포츠카의 강력한 퍼포먼스와 럭셔리 세단의 편안한 주행 성능을 모두 갖춘 것이 특징이다.

포르쉐 918 스파이더로부터 계승된 부스트 전략(Boost Strategy)을 적용, 총 462마력의 시스템 출력을 발휘한다.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는 330마력급의 2.9리터 솔린 엔진과 100kW급 전기모터가 결합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 데엔 단 4.6초가 소요되며, 최고속도는 278km/h에 달한다.

배터리 용량이 기존 9.4에서 14.1 kWh로 50% 늘어났지만 차량 중량에는 변함이 없다. 고전압 배터리는5.8시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하며, 기본사양인 3.6 kW 온보드 차져 대신 옵션인 7.2 kW 사양을 선택할 경우, 완충 시간은 3.6시간 밖에 걸리지 않는다. 충전 과정은 포르쉐 커뮤니케이션 매니지먼트(PCM)로 관리 및 확인할 수 있다. 배터리의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는 33km, 전기 모드로 주행 시 최고속도는 140km/h에서 제한된다. 복합연비는 12.3km/l, CO2 배출량은 km당 74g 수준이다.

또한,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가 기본 사양으로 장착된 신형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는 스티어링 휠의 모드 스위치를 통해 다양한 드라이빙 모드를 즐길 수 있다.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장착 시 적용되는 ‘스포츠(Sports)’, ‘스포츠 플러스(Sports Plus)’를 포함, 하이브리드 모드와 E-파워(E-Power) 모드가 기본으로 장착되며 하이브리드 모드 선택 시, 포르쉐 커뮤니케이션 매니지먼트를 통해 ‘하이브리드 오토(Hybrid Auto)’, ‘E-홀드(E-Hold)’ 및 ‘E-차지(E-Charge)’를 세부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새롭게 개발된 ‘하이브리드 모드’는 일정 수준 이상의 가속 페달을 밟거나 배터리 잔량이 최소값 이하로 떨어지면 해당 모드로 자동 전환되어 전기 모터와 엔진을 동시에 사용하며 최고의 효율성을 실현한다.

한편,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의 가격은 1억598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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