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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상반기 영업이익 10.3% 감소..해외 판매는 증가세

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입력 : 2018.07.26 15:42

수정 : 2018.07.26 15:42

[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현대차의 상반기 경영실적이 공개됐다. 판매량은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3% 감소했다.

현대자동차는 26일 서울 본사에서 2018년도 상반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갖고, 상반기 누계 실적은 판매 224만1530대, 매출액 47조1484억원, 영업이익 1조6321억원, 경상이익 2조547억원, 당기순이익 1조542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국내 판매량은 코나와 싼타페 등 신형 SUV 판매 호조가 지속되며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으며, 유럽 권역과 주요 신흥시장 등의 판매도 확대되며 전년 동기대비 4.8% 증가했다.

반면, 매출액의 경우 판매 증가와 금융부문 매출 확대에도 불구하고, 달러화 대비 원화 강세와 주요 신흥국 통화 약세 등이 부담으로 작용하며 전년 동기대비 1.1% 줄어든 47조 1484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원가율은 비우호적인 환율 여건과 공장 가동률 하락 등에 따른 고정비 부담 상승, 그리고 IFRS 기준 변경으로 기존 영업부문 비용에 포함되던 수출비가 매출원가에 포함된 영향 등으로 전년 동기대비 3.2% 포인트 높아진 84.3%를 기록했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37.1% 감소한 1조6321억 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률 또한 전년 동기대비 1.9% 포인트 하락한 3.5%를 나타냈다. 경상이익 및 순이익도 전년 동기대비 각각 29.7%, 33.5% 감소한 2조547억 원 및 1조5424억 원을 기록했다.

현대차는 향후 자동차산업 전망과 관련하여, 글로벌 통상 환경 악화 및 미국 금리 인상, 그리고 이에 따른 신흥국 중심의 환율 변동성 확대 등으로 인해 당분간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와 같이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극복하기 위하여, 현대차는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SUV 차급 공략에 박차를 가함과 동시에, 주요 볼륨 차종 상품성 강화를 기반으로 판매 모멘텀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자체적인 연구개발 역량을 확보해 나감과 동시에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함으로써,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토대를 착실히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코나와 싼타페 등 SUV를 중심으로 판매 모멘텀이 향상되고, 인도와 러시아, 브라질 등 주요 신흥시장 판매가 호조를 보인데 힘입어 전체적인 판매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달러화 대비 원화 강세 등 비우호적인 환율 여건과 미국 등 주요시장 재고 안정화를 위한 전략적인 공장 가동률 하향 조정이 일시적인 고정비 부담으로 이어지며 수익성이 지난해 상반기 대비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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