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07.23 09:21
수정 : 2018.07.23 09:21

[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현대차 노사가 임단협 잠정 합의를 이끌어냈다.
23일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양측은 20일 울산공장에서 열린 19차 본교섭에서 2018년도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이번 합의안의 주요 내용은 기본급 4만5000원 인상, 성과급 및 격려금 250%+280만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상품권 20만원 지급이 포함된다.
23일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양측은 20일 울산공장에서 열린 19차 본교섭에서 2018년도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이번 합의안의 주요 내용은 기본급 4만5000원 인상, 성과급 및 격려금 250%+280만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상품권 20만원 지급이 포함된다.

이번 합의는 2010년 이후 8년 만의 하계휴가 전 잠정합의 도출로, 올해는 관례적 파업을 자제하고 교섭 장기화 관행을 되풀이 하지 않겠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는 입장이다.
심야근로 단축도 합의됐다. 현대차는 1직 근로자가 오전 6시45분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2직 근로자가 오후 3시30분부터 오전 12시30분까지 근무하는 주간연속2교대제를 시행하고 있으나, 2019년 부터는 2직 심야근로를 20분 단축한다.
생산성 향상에도 합의했다. 양측은 근로시간이 줄어듦에 따라, 감소되는 생산물량을 만회하기 위해 시간당 생산속도를 높일 계획이며, 물량 불균형 해소 방안과 비가동 요인 최소화 방안을 마련, 생산현장에서의 소모적 마찰을 줄이겠다는 입장이다.
심야근로 단축도 합의됐다. 현대차는 1직 근로자가 오전 6시45분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2직 근로자가 오후 3시30분부터 오전 12시30분까지 근무하는 주간연속2교대제를 시행하고 있으나, 2019년 부터는 2직 심야근로를 20분 단축한다.
생산성 향상에도 합의했다. 양측은 근로시간이 줄어듦에 따라, 감소되는 생산물량을 만회하기 위해 시간당 생산속도를 높일 계획이며, 물량 불균형 해소 방안과 비가동 요인 최소화 방안을 마련, 생산현장에서의 소모적 마찰을 줄이겠다는 입장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협상 장기화로 인한 노사간 대립 등 과거의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위기극복에 중점을 둔 합의안을 마련했다"며 "하반기 생산성 향상을 통한 차량의 적기 공급과 고품질 확보를 통해 고객의 관심과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잠정합의안은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오는 7월 26일 최종 도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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