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휠 브랜드 ‘로티폼’, 한국시장 진출..가격대는?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미국의 대표 휠 브랜드로 평가받는 로티폼이 한국시장에 진출한다.

그릿모터테인먼트(대표 이창우)는 미국 최대의 휠 제조업체인 MHT사의 로티폼(Rotiform)을 국내 시장에서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스탠스 휠의 교과서’로 불리는 로티폼은 지난 2009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처음 설립된 이후, 공격적인 피트감과 아방가르드 디자인을 추구하는 브랜드로 유명세를 탔다.

로티폼은 독특한 디자인과 경쟁력 있는 가격을 지닌 주조(캐스트) 라인업과 오너의 개성 표현이 가능한 특수 피니시 마감을 특징으로 한 맞춤형 단조(포지드) 라인업을 생산한다. 전세계 레이싱과 튜닝 마니아들이 애호하는 브랜드로 평가받는다.

로티폼의 대표적인 캐스트 휠 모델로는 BLQ, CCV, SPF 등으로 구성된다. 포지드 휠 모델로는 HUR, KPS, RSE 등이 꼽힌다. 휠 사이즈는 18~22인치까지 다양하다. 국내 판매 가격은 차량 1대분 기준으로 주조 휠은 150만원, 단조 휠은 600만원부터 시작된다.

적용 가능 차종은 국내 브랜드 차량뿐 아니라 혼다, 토요타, 폭스바겐, 아우디, 벤츠, BMW, 람보르기니, 포르쉐 등 수입 차량에도 장착이 가능하다.

이창우 그릿모터테인먼트 대표는 ”미국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는 로티폼 브랜드 휠을 국내에 정식으로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로티폼의 공식수입원으로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많은 오너분들이 자신만의 개성 표현을 발산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그릿모터테인먼트는 하만 모터스포츠의 국내 공식 딜러를 맡고 있으며, 영국 칸 디자인과 첼시트럭컴퍼니의 수입 및 국내 유통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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