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07.19 01:13

지난달 볼보가 출시한 ‘더 뉴 볼보 XC40’이 2018 유로앤캡에서 별 다섯 개를 획득하며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XC90과 XC60에 이어 더 뉴 XC40까지 안전 최고 등급을 받게 되면서, 볼보 SUV 전 라인업의 안전성이 증명되었다.
2018유로앤캡테스트는 안전 기술에 긴급제동이 지원되는 자전거 감지 시스템과 주행 중 다른 차와의 충돌을 피하거나 하는 긴급 상황에서 차선을 잘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시스템 같은 새로운 평가 기준을 마련해 역대 가장 까다로운 수준의 안전 사양을 요구했다. 더 뉴 XC40은 이 새로운 기준으로 테스트 받은 차 중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더 뉴 XC40에는 최신 안전 및 주행 편의 기술이 대거 기본 적용됐다.
앞차와 보행자, 자전거, 대형동물 감지 기술과 교차로 추돌 위험을 감지하고 긴급제동을 돕는 시티 세이프티 기능과 도로 이탈 보로 시스템, 조향 지원을 통한 충돌 회피 지원 기능 2가지를 더 뉴 XC40의 전 트림에 기본 적용했다. 충돌 회피 지원 기능은 의도치 않은 차선 이탈 상황에서 계기판의 메시지를 통해 운전자에게 충돌회피 지원 기능이 개입했음을 알려주는 동시에 자동으로 스티어링 휠을 조향해 충돌 위험을 줄이는 기술이다.
한편, 현재 글로벌 시장에 판매되고 있는 볼보자동차의 전 차종이 유로앤캡에서 별 다섯 개를 획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볼보자동차의 미드 SUV인 더 뉴 XC60은 2017년 유로앤캡 종합 순위와 대형 오프로더부문 모두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신수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