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07.17 10:36
수정 : 2018.07.17 10:36

[데일리카 이대규 기자] BMW가 중국 최대 배터리 제조사 CATL(Contemporary Amperex Technology)와 50억 달러(한화 약 5조 6405억원) 규모의 배터리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17일 해외 자동차 전문 매체 카스쿱에 따르면, CATL의 생산기지 발표 당시 마커스 뒤스만 (Markus Duesmann) BMW 구매 부장은 “BMW는 앞으로 출시될 전기차를 위해 40억 유로 (약 5조 2844억 8000만원)를 CATL 배터리에 투자할 것”이라고 전했다.
BMW가 자체 배터리 연구에 투자를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계약을 체결한 것은 BMW가 향후 생산될 모델의 중요 부품을 외주에 맡길 의사가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또 이번 계약을 통해 중국은 합리적인 가격에 고품질 배터리를 생산해낼 수 있다는 전문성을 증명하게 됐다.
17일 해외 자동차 전문 매체 카스쿱에 따르면, CATL의 생산기지 발표 당시 마커스 뒤스만 (Markus Duesmann) BMW 구매 부장은 “BMW는 앞으로 출시될 전기차를 위해 40억 유로 (약 5조 2844억 8000만원)를 CATL 배터리에 투자할 것”이라고 전했다.
BMW가 자체 배터리 연구에 투자를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계약을 체결한 것은 BMW가 향후 생산될 모델의 중요 부품을 외주에 맡길 의사가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또 이번 계약을 통해 중국은 합리적인 가격에 고품질 배터리를 생산해낼 수 있다는 전문성을 증명하게 됐다.

독일 튀링겐 지역에 위치하게 될 CATL 시설은 첫 단계에서 약 2억4000만 유로(약 3170억 6880만원)의 투자를 유치할 예정이며, 약 15억 유로(1조 9816억 8000만원) 규모의 배터리가 이 지역에서 생산된다.
로빈 정 CATL 회장은 “CATL은 더 많은 공장을 여는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우리는 유럽의 모든 OEM에 배터리를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BMW는 현재 두 제조사에서 배터리를 공급받고 있으며, 세 번째 업체 또한 고려하고 있는 중이다.
로빈 정 CATL 회장은 “CATL은 더 많은 공장을 여는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우리는 유럽의 모든 OEM에 배터리를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BMW는 현재 두 제조사에서 배터리를 공급받고 있으며, 세 번째 업체 또한 고려하고 있는 중이다.

한편, BMW는 최근 중국 바이두의 자율주행 플랫폼 연구개발에 참여하고 중국에서 자율주행차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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