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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차·전기차..친환경부품 매출 1조 돌파한 현대모비스 ‘주목’

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입력 : 2018.07.16 00:13

수정 : 2018.07.16 00:13

[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현대모비스의 친환경 부품 매출액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급기야 관련 매출이 총 1조원을 넘어섰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09년 친환경차 부품을 최초로 양산하기 시작했다. 이후 9년 만에 친환경차 매출이 전체 매출(35조1445억원)의 3%까지 늘었다. 현대모비스가 친환경차 공장에 적극적으로 투자한 결과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13년 수소전기차 핵심부품을 세계 최초로 양산하기 시작했다. 또 2017년 충북 충주에 친환경차 부품 전용공장을 신축했다.

또 글로벌 시장에서 현대기아차 친환경차 판매량이 급등한 것도 원인이다. 현대기아차 올해(1~5월) 친환경차 판매대수(10만대)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7% 증가했다.

현대모비스는 수소전기차(넥쏘) 등 16개 친환경 차종에 핵심부품을 공급 중이다.

이렇게 친환경 부품 매출을 적극적으로 늘린 덕분에 현대모비스의 지난해 친환경차 부품 매출액은 1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현대모비스는 연구개발(R&D)에 7700억원(+8.6%)을 투입했고 R&D 인력을 2715명(+10.0%) 보유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핵심부품 매출 대비 R&D 투자비율을 7%(2017년)에서 10%(2021년)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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