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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순수 전기차 ‘볼트 EV’ 인기..생산 규모 확대 계획

데일리카 김송이 기자

입력 : 2018.07.10 10:15

수정 : 2018.07.10 10:15

[데일리카 김송이 기자] 쉐보레가 전기차 ‘볼트 EV’의 생산 규모를 대폭 확대한다.

10일 GM과 해외 자동차 전문 매체 카스쿱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GM은 올해 4분기 순수전기차 모델인 볼트 EV의 생산량을 20% 가량 증가시킬 계획이다. GM은 이에 대해 “쉐보레 볼트 EV는 글로벌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소비자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생산량을 확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쉐보레 볼트 EV는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고강성 경량 차체에 60kWh 대용량 리튬 이온 배터리 시스템과 고성능 싱글 모터 전동 드라이브 유닛을 탑재, 최고 출력 204마력, 최대 토크 36.7kg.m를 발휘한다. 여기에 1회 완충 시 최대 383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볼트 EV는 국내 시장에서도 높은 판매량을 기록, 지난달 국내 시장에서 총 1673대가 판매돼 지난 5월에 이어 2달 연속 국내 전기차 등록 1위를 차지했다.

커트 맥네일(Kurt McNeil) GM 세일즈 부문 총괄은 “볼트 EV 생산을 확대함에 따라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성장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GM은 볼트 EV의 높은 인기 등을 바탕으로 올해 2분기 글로벌 판매량은 35%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상반기 글로벌 누적 판매량 또한 40%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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