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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라렌, 더욱 가벼워진 롱테일 ‘600LT’ 공개

더드라이브 수민신 기자

입력 : 2018.07.06 01:18

맥라렌이 네 번째 롱테일 시리즈인 600LT를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맥라렌 600LT는 맥라렌 F1 GTR 롱테일 이후 약 20년이 지나 탄생한 4번째 시리즈이다. 프론트 스플리터와 리어 디퓨저, 고정형 리어윙이 확대 및 추가되면서 차체가 약 74mm 길어졌다.

600LT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바로 감소된 중량이다. 570S 쿠페 대비 DIN 중량이 약 96kg 감소하였다. 카본 파이버 모노코크 섀시를 중심으로 제작되었기 때문이다. 차량 뒷부분 상단에 위치한 전용 배기시스템도 무게를 줄여주었다. 카본 파이버 루프, 캔트레일, 프론트 팬더 벤트, 카본 파이버 시트를 옵션으로 선택할 시 600LT의 무게는 1247kg에 불과하다.

이와 함께, 맥라렌 600LT는 3.8리터 V8 트윈터보 엔진이 탑재해 최대 600마력을 발휘한다. 냉각 시스템의 효율을 높이고 맥라렌 세나 보다 더 짧고 더 강력해진 배기의 배압을 줄여준다.

한편, 600LT 쿠페의 생산은 2018년 10월에 시작되어 약 12개월 동안 한정적으로 지속될 예정이다. 영국 워킹에 위치한 맥라렌 프로덕션 센터에서 모두 수작업으로 제작된다.

신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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