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07.05 16:54
수정 : 2018.07.05 16:54

[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아우디폭스바겐이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의 영업을 본격화함에 따라, 토요타와 렉서스의 판매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아우디폭스바겐이 국내 영업을 재개한 4월 들어 토요타와 렉서스의 판매량은 지속적인 감소세를 기록하고 있다.
토요타는 지난 4월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1709대 판매를 기록, 작년 동기 대비 92.4% 늘어난 판매량을 기록했으나, 5월에는 1455대, 6월엔 1311대 판매를 기록하며 지속적인 판매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아우디폭스바겐이 국내 영업을 재개한 4월 들어 토요타와 렉서스의 판매량은 지속적인 감소세를 기록하고 있다.
토요타는 지난 4월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1709대 판매를 기록, 작년 동기 대비 92.4% 늘어난 판매량을 기록했으나, 5월에는 1455대, 6월엔 1311대 판매를 기록하며 지속적인 판매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렉서스는 아우디폭스바겐이 시장에 복귀한 4월부터 6월까지 총 2843대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 작년 같은 기간 대비 10.2% 감소한 누계 실적을 기록했다. 작년 4월부터 6월까지 집계된 렉서스의 판매량은 3166대 수준이다.
수입차 시장에서의 하이브리드 점유율도 지난 달 들어 감소했다. 이는 국내 수입 하이브리드 시장의 약 90%를 점유하고 있는 한국토요타자동차의 판매 규모가 줄고 있다는 뜻으로도 풀이된다.
지난 달 수입 하이브리드 차량 등록 대수는 1939대를 기록, 작년 같은 기간 집계된 2405대 대비 19.4% 감소한 실적을 나타냈다. 반면 디젤차 판매는 작년 동기 대비 5.3% 늘어났다.
수입차 시장에서의 하이브리드 점유율도 지난 달 들어 감소했다. 이는 국내 수입 하이브리드 시장의 약 90%를 점유하고 있는 한국토요타자동차의 판매 규모가 줄고 있다는 뜻으로도 풀이된다.
지난 달 수입 하이브리드 차량 등록 대수는 1939대를 기록, 작년 같은 기간 집계된 2405대 대비 19.4% 감소한 실적을 나타냈다. 반면 디젤차 판매는 작년 동기 대비 5.3% 늘어났다.

토요타와 렉서스는 아우디폭스바겐의 국내 판매 중단 사태 이후 가장 큰 수혜를 입은 브랜드로 꼽힌다. 디젤차에 대한 인식이 나빠짐에 따라 하이브리드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지난 2016년 토요타와 렉서스는 국내 시장에서 총 1만9859대를 판매, 렉서스는 수입차 시장 6위, 토요타는 7위를 기록했지만, 2017년 들어 총 2만4301대를 판매하며 렉서스는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3위, 토요타는 4위로 올라섰다. 두 브랜드의 지난 1년 간 성장률은 22.3%에 달했다.
수입차 업계의 한 관계자는 “디젤게이트 이후 친환경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하이브리드 판매가 늘어난 건 익히 알려진 사실”이라며 “아우디폭스바겐이 시장에 복귀하며 토요타와 렉서스 판매가 감소세로 돌아섰다는 점은 많은 의미를 던진다”고 평가했다.
지난 2016년 토요타와 렉서스는 국내 시장에서 총 1만9859대를 판매, 렉서스는 수입차 시장 6위, 토요타는 7위를 기록했지만, 2017년 들어 총 2만4301대를 판매하며 렉서스는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3위, 토요타는 4위로 올라섰다. 두 브랜드의 지난 1년 간 성장률은 22.3%에 달했다.
수입차 업계의 한 관계자는 “디젤게이트 이후 친환경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하이브리드 판매가 늘어난 건 익히 알려진 사실”이라며 “아우디폭스바겐이 시장에 복귀하며 토요타와 렉서스 판매가 감소세로 돌아섰다는 점은 많은 의미를 던진다”고 평가했다.

한편, 렉서스는 하반기 중 신형 ES를 국내 시장에 론칭하고 성장세를 이어나갈 계획인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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