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07.05 15:03
수정 : 2018.07.05 15:03

[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기아차 K3가 2개월 만에 월간 판매 5000대의 벽이 무너진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
4일 기아자동차에 따르면, K3는 지난 달 4074대의 판매량을 나타내며 지난 4월부터 이어지던 월간 판매 5000대 행진을 멈췄다. 이는 K3가 생산되고 있는 화성공장의 생산 일수 감소에 따른 결과라는 입장이다.
기아차의 한 관계자는 “신형 K3가 생산되고 있는 화성공장은 니로 EV 생산과 북미형 K3 생산을 준비함에 따른 공사를 진행 중인 상황”이라며 “이에 따라 공장 가동률이 떨어진 탓에 전월 대비 판매량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4일 기아자동차에 따르면, K3는 지난 달 4074대의 판매량을 나타내며 지난 4월부터 이어지던 월간 판매 5000대 행진을 멈췄다. 이는 K3가 생산되고 있는 화성공장의 생산 일수 감소에 따른 결과라는 입장이다.
기아차의 한 관계자는 “신형 K3가 생산되고 있는 화성공장은 니로 EV 생산과 북미형 K3 생산을 준비함에 따른 공사를 진행 중인 상황”이라며 “이에 따라 공장 가동률이 떨어진 탓에 전월 대비 판매량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기아차는 그간 신형 K3의 물량 공급을 위해 다양한 전략을 구사한 것으로 전해진다. 영업일수 기준 사전계약 7일 만에 6000건의 누적 계약을 기록하는 등 주문이 폭주했기 때문이다. 기아차는 이를 위해 수출 차량 생산 라인을 보강하고 임시적으로 해당 라인에서 국내형 K3를 생산하는 등 물량 적체에 최선을 다했다는 후문이다.
이 관계자는 “K3가 생산되고 있는 화성공장의 규모와 여건은 아반떼가 생산되는 울산공장과 비교해선 그 차이가 명확하다”며 “수출 준비와 신차 생산 준비가 겹쳐져 생산 일정이 다소 지연된 것은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K3는 향후 휴가철에 따른 생산 일수 감소와 생산라인 공사가 마무리 될 때 까진 판매량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업 일선에서는 K3의 출고 일정이 다소 지연되고 있다는 점도 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K3가 생산되고 있는 화성공장의 규모와 여건은 아반떼가 생산되는 울산공장과 비교해선 그 차이가 명확하다”며 “수출 준비와 신차 생산 준비가 겹쳐져 생산 일정이 다소 지연된 것은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K3는 향후 휴가철에 따른 생산 일수 감소와 생산라인 공사가 마무리 될 때 까진 판매량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업 일선에서는 K3의 출고 일정이 다소 지연되고 있다는 점도 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편, 기아차는 오는 하반기 중 북미 시장에 신형 K3의 수출을 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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