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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트랙스 후속 ‘9BUX’, 인천에서 포착..출시 일정은?

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입력 : 2018.06.29 12:15

수정 : 2018.06.29 12:15

[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트랙스의 후속모델로 추정되는 시험 주행 차량이 인천 도심에서 포착됐다.

29일 데일리카는 쉐보레 트랙스 후속 차량의 프로토타입 모델이 인천 부평구에 위치한 한국지엠 본사 인근에서 주행 테스트를 실시하고 있는 장면을 입수했다.

차량의 외관은 위장막과 위장 테이프에 가려져 구체적인 가늠이 어렵지만, 듀얼 포트 그릴과 실내에서 간접적으로 드러나는 센터페시아의 디자인은 쉐보레 고유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가늠할 수 있는 대목이다. 실내엔 현대차 코나에 적용된 바 있는 컴바이너 타입의 헤드업 디스플레이로 추정되는 사양이 적용된 모습도 관찰된다.

차량에 부착된 임시 번호판은 한국지엠 본사가 소재한 인천광역시 부평구에서 발부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차량을 목격한 김석영(28. 직장인) 씨에 따르면, 해당 차량은 부평공장을 빠져나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방면으로 이동했다.

김 씨는 “위장막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차체의 크기는 현대차 투싼 만큼 컸던 모습이었다”며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프로젝트명 ‘9BUX'로 알려진 트랙스 후속모델은 지난 2015년 한국지엠 주도 하에 개발에 착수, 작년 경 최종 디자인이 확정된 이후, 엔지니어링 작업을 마무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워트레인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알려진 바 없으나, 한국지엠 제 6차 임금협상안에 담긴 회사측과 노조측 간의 미래 발전 전망에 대한 질의응답 내용에 따르면, 트랙스 후속모델은 국산 소형 SUV로서는 최초로 9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할 예정이다. 한국지엠 측은 신형 9단 변속기를 충남 보령에 위치한 변속기 생산 공장에서 제작하겠다는 답변도 명시했다.

9BUX의 생산은 인천 부평공장에서 이뤄질 전망이다. 배리 엥글 GM 해외사업부문 사장은 최근 한국지엠 경영 정상화 과정을 통해, 부평 공장에 차세대 SUV를, 창원 공장에는 크로스오버 모델 생산을 배정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여기서 차세대 SUV란 트랙스 후속모델인 9BUX를 의미한다.

한편, 트랙스 후속모델의 구체적인 출시 계획은 전해진 바 없으나, 업계는 신형 트랙스가 2019년 경 한국지엠 부평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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