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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향후 실적의 50%는 SUV가 차지할 것”..라인업 확대 계획은?

데일리카 김송이 기자

입력 : 2018.06.15 16:40

수정 : 2018.06.15 16:40

[데일리카 김송이 기자] 아우디가 SUV 판매에 주력할 계획이어서 주목된다.

15일 해외 자동차 전문 매체 카스쿱에 따르면, 아우디는 최근 “오는 2025년까지 아우디의 SUV 라인업은 브랜드 글로벌 판매량에서 50%를 차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우디는 지난달 글로벌 판매 실적을 발표하면서 해당 계획을 함께 전했다.

SUV 시장이 급격하게 확대되고 있는 산업 트렌드를 바탕으로, 아우디는 SUV 라인업을 대폭 강화하고 이를 통해 판매 실적을 끌어올리는데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아우디는 북미 시장에서 이와 같은 목표를 이미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지난달 아우디의 북미 시장 판매량 중 51.6%는 SUV 라인업이 차지했다. 유럽 시장에서 SUV 판매 비중은 브랜드 전체 실적의 33%, 중국 시장에서는 34%를 달성했다.

베스트셀링 SUV는 아우디 Q5로, 해당 모델은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 누적 12만5750대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으며, 지난달에만 총 2만4700대가 판매됐다. 북미 시장에서는 지난달 4918대가 판매돼 브랜드 전체 라인업 중 판매 1위로 이름을 올렸다.

아우디는 SUV 라인업을 확대하고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지난 5일 아우디는 Q8 SUV를 새롭게 론칭했으며, 향후에는 Q4와 Q1을 출시할 예정이다. 아우디 Q4는 시장에서 BMW X2 등과 경쟁하게 된다.

이 외에도 아우디의 SUV 전기차 모델인 E-트론 콰트로의 경우,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며, 최소 2개의 SUV 전기차 모델이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아우디는 오는 2025년까지 20개의 친환경차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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