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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신형 어코드 국내 사전 예약 돌입..5월 출시 계획

데일리카 김송이 기자

입력 : 2018.04.10 10:20

수정 : 2018.04.10 10:20

혼다가 신형 어코드 국내 사전 예약에 돌입한다.

10일 혼다코리아에 따르면, 혼다는 내달 9일까지 신형 어코드의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다음달 공식 출시가 예정된 신형 어코드는 세련된 디자인에 혼다만의 고성능 터보엔진, 3세대 I-MMD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으로 주행 성능을 대폭 강화했으며, 10단 변속기, 혼다 센싱 등 첨단 기술이 대거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어코드는 저중심 설계를 통해 전고가 더 낮아지고 전폭과 휠베이스는 늘어나 다이내믹한 이미지를 연출한다. 특히, 필러로부터 노즈로 연결되는 강인한 보닛 디자인은 존재감을 강조하고 후면부에는 패스트백 디자인을 적용해 루프에서 바디까지 강렬한 캐릭터 라인을 완성했다.

또 혼다의 차세대 시그니처 페이스인 ‘솔리드 윙’ 디자인의 그릴과 Full LED 헤드램프,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를 적용해 미래지향적이고 스타일리쉬한 느낌을 준다. 실내에는 넓고 슬림한 인스트루먼트 패널을 통해 넉넉한 공간을 강조했으며, 고급감 있는 소재를 다양하게 적용해 프리미엄 이미지를 연출한다.

신형 어코드는 1.5리터, 2.0리터 브이텍 터보 엔진과 3세대 i-MMD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통해 강력한 파워트레인 라인업을 제공한다.

1.5터보 모델은 직분사 브이텍 터보 엔진과 무단자동변속기의 조합으로 연비와 주행 성능을 끌어올렸다. 어코드 2.0터보 스포트 모델은 10단 자동변속기를 탑재, 다이내믹한 주행에 최적화된 고성능 세단으로 포지셔닝한다.

EX-L과 Touring 등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는 하이브리드 모델은 연비와 친환경성이 업그레이드된 3세대 i-MMD(intelligent Multi Mode Drive)시스템이 적용됐으며, 하이브리드 배터리의 위치를 기존 트렁크에서 2열 시트 하부로 변경, 넉넉한 적재공간을 제공한다.

신형 어코드는 초고장력 강판 비율을 높인 차세대 ‘에이스 바디(ACE: Advanced Compatibility Engineering™ Body)’를 통해 충돌 안전성을 강화했으며, 전체 29%에 초고강성 스틸을 적용하고 운전석과 조수석에 무릎 에어백을 추가해 안전성과 내구성을 향상시켰다.

이와 함께, 어코드 2.0터보 스포트 모델과 어코드 하이브리드 Touring 모델에는 혼다 센싱, 동급 최대 19인치 알로이 휠,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이 추가 적용되며, 어댑티브 댐퍼 시스템(Adaptive Damper System)를 탑재했다.

정우영 혼다코리아 대표는 “월드 베스트 셀링 세단 어코드가 10세대를 맞이하여 40여년 역사에 정점을 찍는 모델로 완벽하게 새로워졌다”며 “혼다코리아가 마련한 다양한 혜택을 누리며 디자인, 성능, 기술 면에서 압도적인 자신감을 자랑하는 어코드의 뛰어난 성능을 직접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혼다코리아는 론칭을 기념해 ‘10th 어코드 런칭 페스타’를 진행한다. 어코드 사전 예약 후 오는 7월까지 등록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고급 가죽 키케이스를 증정하며, 추첨을 통해 1명에게 미국 가족 여행권을, 10명에게 일본 가족 여행권, 100명에게는 가족용 게임 기기인 닌텐도 스위치를 증정한다(가족여행권의 경우 최대 4인 가족 기준). 어코드 사전 예약 고객 중 혼다 재구매 고객에게는 5년 10만km 무상점검쿠폰을 제공한다.

한편, 신형 어코드의 국내 판매 가격은 확정되지 않았으며, 다음달 초 공식 출시와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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