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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전기슈퍼카와 GM 납품 파워트레인 성능이 후덜덜…

더드라이브 조창현 기자

입력 : 2018.03.22 01:10

테크룰스(Techrules) 렌(Ren) 4
테크룰스(Techrules) 렌(Ren) 4
중국의 친환경 자동차 발전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

GM은 2019년부터 중국의 친환경차 개발업체 테크룰스(Techrules)로부터 파워트레인을 공급받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테크룰스가 GM에 공급하기로 한 마이크로 터빈(Micro-turbine) 파워트레인은 기존 하이브리드 내연기관 엔진 보다 부피를 줄인 주행거리 연장 시스템(Range Extender)을 장착하고 이를 통해 배터리를 충전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테크룰스(Techrules) 렌(Ren) 4
테크룰스(Techrules) 렌(Ren) 4
테크룰스가 선보인 파워트레인은 80리터의 연료로 1170km 주행이 가능하다.

GM은 테크룰스와 공동으로 시험용 차량(mule car)을 제작해 운행한 뒤 시험 결과에 따라 파워트레인 조달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테크룰스는 같은 파워트레인을 중국 전기자동차 전문기업인 심천 우저우롱 모터스(Shenzhen Wuzhoulong Motors)와 중국 철도운송장비 제조업체 CRRC(중국중차)에도 공급할 예정이다.

테크룰스(Techrules) AT96 TREV 전기 슈퍼카
테크룰스(Techrules) AT96 TREV 전기 슈퍼카
테크룰스는 현재 파워트레인을 수제 제작하고 있으며, 2019년 이후에는 대량생산 라인을 갖출 계획이다.

앞서 테크룰즈는 자동차 디자인계의 거장 조르제토 주지아로와 함께 개발한 최고출력 1287마력의 전기 슈퍼 콘셉트카 렌(Ren)을 공개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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