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렉스턴 스포츠 롱바디, 평택서 포착..확 커진 적재 공간 ‘눈길’

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입력 : 2018.03.09 11:50

수정 : 2018.03.09 11:50

쌍용차 렉스턴 스포츠 롱바디 모델이 출시를 앞두고 평택에서 포착됐다.

9일 데일리카는 쌍용자동차 렉스턴 스포츠 롱바디 모델이 경기도 평택시 안중읍 일대에서 주행 테스트를 실시하고 있는 모습을 입수했다.

사진 상으로 보여지는 차량의 외관은 위장막에 가려진 모습이지만, 오픈형 데크가 적용된 픽업트럭의 형태라는 점은 이 차가 렉스턴 스포츠라는 점을 유추할 수 있다. 적재 공간도 기존 렉스턴 스포츠 대비 눈에 띄게 길어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렉스턴 스포츠는 쌍용차가 내놓은 오픈형 SUV 모델로, 출시 전부터 적재함의 길이를 이원화 한 두 종류의 모델로 출시될 계획임이 확인된 바 있다.

해당 차량에 대해 쌍용차 관계자는 “렉스턴 스포츠의 롱바디 모델 출시를 준비 중인 것은 맞다”면서도 “국내 출시 일정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알고 있는 바가 없다”고 말했다.

쌍용차는 렉스턴 스포츠의 롱바디 모델 출시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쌍용차에 따르면, 렉스턴 스포츠는 누적 계약 대수 1만5000대를 넘어서며 당초 연간 판매목표로 제시한 3만대의 절반 이상이 계약됐다. 특히, 지난달 설 연휴로 인해 실제 영업일수가 감소했다는 점을 감안해도 렉스턴 스포츠는 지속적인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렉스턴 스포츠는 지난 달 총 2640대가 판매돼 전월 대비 0.9%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쌍용차는 원활한 공급을 위한 생산 물량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클래스가 다른; 자동차 뉴스 데일리카 http://www.dailycar.co.kr
본 기사를 이용하실 때는 출처를 밝히셔야 하며 기사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관련기사]
렉스턴 스포츠 유럽시장 공략..수출명을 ‘무쏘’로 정한 이유는?
쌍용차, 전기차 콘셉트 e-SIV 공개..쌍용차의 미래란 이런 것!
렉스턴 스포츠, 두달 만에 연간 판매 목표 50% 달성..효자 모델 ‘등극’
쌍용차, 2월 내수 7070대 판매..한국지엠 제치고 3위 기록
쌍용차 G4 렉스턴, 이란 시장서 사전 계약 1000대 돌파..‘인기’
PC 버전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