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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의 운전대·페달 없는 ‘크루즈 AV’ 일반 도로 달릴까?

더드라이브 조창현 기자

입력 : 2018.01.17 09:09

크루즈 AV
크루즈 AV
GM이 자율주행자동차 상용화 계획에 서서히 속도를 더하고 있다.

GM은 자율주행차의 2019년 상용화를 위해 최근 NHTSA(미국도로안전교통국)에 운전대와 페달이 없는 자율주행차 크루즈 AV의 도로 주행 허가를 신청했다.

Driverless-Chevrolet-Bolt-EV-interior
Driverless-Chevrolet-Bolt-EV-interior
현행법상 운전대와 페달 등 수동 통제 장치가 없는 자동차는 공공도로에서 운행할 수 없기 때문이다.

GM이 크루즈 AV의 도로주행을 위해 요구한 규제 해제 청원은 모두 16가지에 이른다. 만약 NHTSA가 이를 허가를 한다면 GM은 최소 7개 주에서 2500대 차량의 자율주행을 시험할 계획이다.

Driverless-Chevrolet-Bolt-EV-Schematic
Driverless-Chevrolet-Bolt-EV-Schematic
쉐보레 볼트에 기반을 둔 크루즈 AV는 5개의 광선 레이더(LiDars)와 16개의 카메라, 21개의 레이더 정보를 분석하며 운행한다.

현재 애리조나와 캘리포니아, 미시간에서 크루즈 AV의 시범운행이 진행 중이며, 도로주행 허가 후 2018년 상반기에 뉴욕 도심에서 시범 운행을 목표하고 있다.

GM은 순조롭게 시험이 진행될 경우 2019년에는 이른바 ‘로봇택시’로 불리는 자율주행 택시사업의 형태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수동 운전 모드를 원천 배제한 100% 자율주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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