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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사상 최대 글로벌 판매 경신..베스트 셀링 모델은?

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입력 : 2018.01.12 17:15

수정 : 2018.01.12 17:15

포르쉐가 지난 해 사상 최대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포르쉐는 12일 작년 글로벌 시장에서 총 24만6000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4% 성장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6년에 이어 2017년에도 사상 최대 판매 기록을 자체적으로 경신한 것으로, SUV 모델인 마칸이 총 9만7000대 판매되며 포르쉐의 베스트셀링 모델로 기록됐다.

가장 큰 판매 성장세를 보인 모델은 신형 파나메라다. 파나메라는 전년 대비 83% 증가한 실적을 보였으며 총 2만8000대가 인도됐다.

또 다른 주력 모델로 떠오른 718 시리즈 판매도 크게 늘었다. 박스터, 카이맨 등 718 라인업은 글로벌 시장에서 총 2만5000대가 판매되며 전년 대비 6% 증가한 실적을 보였다. 이 외에도 911은 총 3만2000대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중국이 7만1000여대 판매돼 개별 국가 중 가장 높은 판매를 보였으며, 독일 내수 시장에서는 총 2만8400대가 인도됐다.

데틀레브 본 플라튼(Detlev von Platen) 포르쉐 AG 세일즈 및 마케팅 총괄 임원은 "지난 해에는 신형 파나메라의 하이브리드 모델이 고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으며 포르쉐의 우수한 제품 전략을 입증했다"며 "포르쉐의 다양한 모델 라인업과 유럽, 아시아, 미주 시장에서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2018년도 실적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포르쉐는 국내 시장에서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마이클 키르쉬 포르쉐 코리아 대표는 “포르쉐는 전 세계 가장 독보적인 스포츠카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2018년엔 신형 카이엔을 비롯한 다양한 라인업이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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