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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작년 CT6 인기 힘입어 2천대 판매 돌파..브랜드 최초

데일리카 김송이 기자

입력 : 2018.01.04 16:10

수정 : 2018.01.04 16:10

캐딜락이 작년 국내 시장 진출 이후 최초로 연간 2000대 판매를 돌파했다.

캐딜락코리아는 지난 2017년 한 해 동안 국내 시장에서 총 2008대를 판매하며 처음으로 연간 판매량 2000대 돌파와 최다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6년 1103대 대비 82% 가량 증가한 실적이며, 작년 12월 한 달간 판매량은 281대를 기록, 이 또한 월별 판매량으로는 최대치다.

작년 캐딜락의 플래그십 모델 CT6가 실적을 견인하며 브랜드 베스트셀링 모델로 이름을 올렸다. 대형 럭셔리 세단 시장에 속하는 CT6는 작년 총 805대가 판매돼 지난 2016년(328대) 대비 145% 증가한 실적을 냈다.

세부적으로는 최상위급 모델인 플래티넘(Platinum)이 367대, 프리미엄(Premium) 317대, CT6 터보가 작년 9월 런칭 후 3개월 동안 121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CT6가 전체 판매량의 40%를 차지해 브랜드 성장세를 주도했다.

럭셔리 SUV 모델인 XT5는 총 386대가 판매됐고, 작년 5월 출시된 플래그십 대형 SUV 에스컬레이드는 134대가 판매돼 존재감을 증명했다. 이 외에도 럭셔리 퍼포먼스 세단 ATS는 296대, CTS는 356대, 고성능 세단 ATS-V 및 CTS-V는 총 31대의 실적을 냈다.

김영식 캐딜락 총괄 사장은 “2017년은 캐딜락이 전체 라인업을 완성했을 뿐만 아니라 디자인, 성능 및 브랜드 아이덴티티 등 모든 면에서 더욱 업그레이드되고 젊어진 캐딜락이 ‘아메리칸 럭셔리’의 본질을 제대로 증명할 수 있었던 한 해였다”며 “올해 또한 다양한 채널을 통해 캐딜락만의 가치를 경험하고 고객들과 보다 더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뿐만 아니라 서비스 및 딜러 네트워크 확충을 통해 질적 성장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캐딜락은 최근 슈퍼주니어 동해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제작한 캐딜락 뮤직 ‘퍼펙트(Perfect)’를 공개하는 등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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