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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CMA 플랫폼 기반 신형 V40 출시 계획..전기차 버전 추가

데일리카 전병호 기자

입력 : 2017.12.28 15:17

수정 : 2017.12.28 15:17

볼보가 플랫폼 업데이트를 이루고 전기차 라인업을 추가한 V40을 2019년 출시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해외 자동차전문매체 오토에볼루션과 오토익스프레스 등 주요 외신들은 27일(현지 시각) 볼보가 2019년형 올-뉴 V40에 XC40의 CMA 플랫폼을 사용할 계획이며, 이는 상위 모델들에도 동일하게 적용될 방침이라고 전했다. 지난 2012년 출시된 볼보 V40은 현재 볼보 라인업 중 가장 오래된 모델로 남아 있다.

차세대 V40이 XC40과 플랫폼을 공유하게 되면 차량 휠베이스길이는 약 60mm정도 늘어나며, 보다 넓은 내부공간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차량 외관은 2016년 공개된 40.2 콘셉트와 XC40에 기반하여 볼보의 시그니쳐 램프와 정제된 스타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또한 2019년형 V40에는 향후 전기차 브랜드로 거듭나겠다는 볼보의 목표에 따라 전기차 라인업이 추가된다. CMA 플랫폼은 최소 두 가지 사이즈의 배터리 옵션을 소화할 수 있기 때문에 V40 EV 라인업도 최소 두 종류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볼보는 T5 트윈 엔진을 장착하는 2018년형 XC40도 2019년을 맞아 순수전기차로 전환할 계획이다. 따라서 미래의 V 라인업 또한 이와 동일한 배터리 옵션과 동력원을 장착해 출시될 것이라 예상할 수 있다. 전기 동력 외에는 전통적인 D3와 D4 디젤엔진, 그리고 T3와 T4, T5 페트롤 엔진이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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