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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11월 2만2266대 등록..벤츠 제치고 BMW 판매 1위

데일리카 김송이 기자

입력 : 2017.12.06 16:17

수정 : 2017.12.06 16:17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 11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전월보다 32.3% 증가한 2만2266대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11월 등록 대수는 전년 동월 1만9361대 대비 15.0% 증가한 수치다.

지난달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가 6827대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는 6296대를 기록해 2위, 토요타(Toyota)가 1345대로 3위를 차지했다. 렉서스(Lexus) 1113대로 4위에 올랐고 랜드로버(Land Rover)가 1052대로 5위를 기록했다.

이어 혼다(Honda) 854대, 미니(MINI) 819대, 포드(Ford/Lincoln) 795대, 크라이슬러(Chrysler/Jeep) 713대, 볼보(Volvo) 679대, 닛산(Nissan) 460대, 푸조(Peugeot) 312대, 재규어(Jaguar) 279대, 인피니티(Infiniti) 219대, 캐딜락(Cadillac) 215대, 포르쉐(Porsche) 170대, 시트로엥(Citroen) 49대, 아우디(Audi) 33대, 벤틀리(Bentley) 29대, 롤스로이스(Rolls-Royce) 7대 순으로 나타났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만3821대(62.1%), 2000cc~3000cc 미만 6655대(29.9%), 3000cc~4000cc 미만 1417대(6.4%), 4000cc 이상 350대(1.6%), 전기차 23대(0.1%)를 보였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6552대(74.3%), 일본 3991대(17.9%), 미국 1723대(7.7%) 순이며, 연료별로는 가솔린 1만602대(47.6%), 디젤 9226대(41.4%), 하이브리드 2415대(10.8%), 전기 23대(0.1%)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2만2266대 중 개인구매가 1만4335대로 64.4%, 법인구매가 7931대로 35.6%였다. 개인 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4235대(29.5%), 서울 3265대(22.8%), 부산 994대(6.9%)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2285대(28.8%), 부산 2149대(27.1%), 대구 1332대(16.8%) 순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판매된 수입차 가운데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520d가 1723대로 1위, 메르세데스-벤츠 E 300 4MATIC이 1034대가 판매돼 2위, BMW 520d xDrive는 818대로 3위에 올랐다.

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부회장은 “11월 수입차 시장은 원활한 물량확보, 적극적인 프로모션 및 신차효과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는 누적 21만2660대로, 전년 같은 기간 기록한 20만5162대 대비 3.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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