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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SUV 전기차 출시 계획..주행거리는 500km

데일리카 김송이 기자

입력 : 2017.12.05 15:11

수정 : 2017.12.05 15:11

폭스바겐이 브랜드 전기차 라인업인 I.D. 패밀리에 새로운 SUV 전기차를 추가한다.

해외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익스프레스는 2일(현지 시각) 클라우스 비쇼프(Klaus Bischoff) 폭스바겐 디자인 총괄의 발언을 인용, 폭스바겐이 오는 2020년 2개의 SUV 전기차 모델을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폭스바겐은 이 가운데 I.D. 크로즈를 이미 공개한 바 있다. I.D. 크로즈 콘셉트는 지난 4월 2017 상하이모터쇼를 통해 공식 데뷔했으며, 지난 9월 열린 2017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양산형에 가깝게 개선된 ‘I.D. 크로즈 II’ 콘셉트로 선보여졌다.

I.D. 크로즈는 SUV와 4도어 쿠페의 크로스오버 모델로, 1회 완충 시 주행거리는 500km 이상을 기록한다.

새롭게 알려진 폭스바겐의 두 번째 SUV 전기차 모델은 I.D. 크로즈와 비교했을 때 더욱 SUV스러운 모습과 넓은 공간이 특징이다. 여기에 폭스바겐 티록(T-Roc)과 티구안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될 예정이다.

폭스바겐 신형 SUV 전기차는 I.D. 크로즈와 동일하게 1회 완충 시 500km를 주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며, 최고 출력은 300마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폭스바겐은 I.D. 해치백 콘셉트를 오는 2019년 론칭할 예정이며, 이어 SUV 전기차 2개 모델을 출시한다. 또한 폭스바겐은 전기차 라인업에 스포츠 쿠페를 추가하는 것과 비틀의 전기차 버전 출시를 고려중인 것으로도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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