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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 신형 MKC 공개..프리미엄 콤팩트 SUV 시장 ‘공략’

데일리카 김송이 기자

입력 : 2017.11.22 17:09

수정 : 2017.11.22 17:09

링컨이 신형 MKC를 공개해 주목된다.

링컨은 22일(현지 시각) 콤팩트 SUV 모델인 신형 MKC의 모습을 담은 이미지를 온라인을 통해 선보였다. 신형 MKC는 메르세데스-벤츠 GLC, BMW X3, 볼보 XC60, 캐딜락 XT5 등과 시장에서 경쟁한다.

신형 MKC의 가장 큰 변화는 전면부 디자인이다. 새로운 그릴과 헤드램프를 통해 링컨의 최신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반영했으며, 후면부는 LED 테일램프가 적용됐으나 기존 모델과 비교했을 때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실내 또한 전작과 비슷한 모습이다. 신형 MKC는 최신 SYNC 3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하며, 옵션으로 선택 가능한 파노라믹 루프 등이 제공된다.

여기에 보행자 감지 기능을 포함한 충돌 방지 지원 시스템(Pre-Collision Assist with Pedestrian Detection),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Lane Keeping Alert), 자동 주차 보조 시스템(Active Park Assist) 등으로 구성된 운전자보조시스템이 탑재된다.

신형 MKC는 2.0리터 4기통 터보 및 2.3리터 4기통 터보로 라인업을 구성했으며, 최고 출력은 각각 245마력, 285마력을 낸다. 기존과 동일한 엔진이 적용됐으나, 출력은 5~10마력 가량 소폭 상승했다. 여기에 사륜구동 시스템을 채택할 수 있다.

링컨은 “MKC를 구매하는 고객 중 50%는 링컨 브랜드에 처음 진입하는 소비자”라며 MKC가 브랜드 엔트리 모델로 자리매김했다고 강조했다.

쿠마 갈호트라(Kumar Galhotra) 링컨 사장은 “링컨 MKC를 통해 경쟁 럭셔리 브랜드의 고객들을 링컨 브랜드로 유입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신형 MKC는 고급차 수요층에게 어필할 수 있는 매력적인 요소들을 갖췄다”고 밝혔다.

한편, 링컨의 신형 MKC는 내년 여름 미국 시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오는 27일 2017 LA오토쇼에서 공식 데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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