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11.22 11:14
수정 : 2017.11.22 11:14

엘론 머스크(Elon Musk) 테슬라 CEO가 차세대 로드스터의 ‘비행’ 가능성을 열어둬 주목된다.
22일 머스크 CEO의 트위터에 따르면, 그는 “지난 16일 공개됐던 차세대 로드스터는 기본 모델이라는 점을 명확하게 하고자 한다”며 “다음 단계를 위한 새로운 스페셜 옵션 패키지가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테슬라의 신형 로드스터 2.0은 3개의 전기모터와 200kWh급 배터리를 장착했으며, 사륜구동 방식이 채택됐다. 특히, 테슬라 로드스터 2.0은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1.9초만에 도달 가능하고 160km까지는 4.2초가 소요된다.
22일 머스크 CEO의 트위터에 따르면, 그는 “지난 16일 공개됐던 차세대 로드스터는 기본 모델이라는 점을 명확하게 하고자 한다”며 “다음 단계를 위한 새로운 스페셜 옵션 패키지가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테슬라의 신형 로드스터 2.0은 3개의 전기모터와 200kWh급 배터리를 장착했으며, 사륜구동 방식이 채택됐다. 특히, 테슬라 로드스터 2.0은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1.9초만에 도달 가능하고 160km까지는 4.2초가 소요된다.

1회 완충 시 주행거리는 무려 998km를 기록하며, 이 밖에 최고 속도는 402km/h를 자랑, 최대 토크는 1020kgm를 낸다.
그러나 머스크 CEO는 이러한 성능을 지닌 로드스터 2.0이 ‘기본 모델’이라고 강조했으며, 나아가 “차세대 로드스터의 스페셜 업그레이드 패키지는 아마도 짧은 거리를 날아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분명히 가능할 것이다”라며 “안전의 경우, 차량에 적용된 로켓 기술이 혁명적인 가능성을 열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머스크 CEO는 항공우주업체 스페이스X의 CEO로도 활동하고 있어 그의 이번 발언은 스페이스X가 보유한 기술을 로드스터 2.0에 적용할 수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그러나 머스크 CEO는 이러한 성능을 지닌 로드스터 2.0이 ‘기본 모델’이라고 강조했으며, 나아가 “차세대 로드스터의 스페셜 업그레이드 패키지는 아마도 짧은 거리를 날아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분명히 가능할 것이다”라며 “안전의 경우, 차량에 적용된 로켓 기술이 혁명적인 가능성을 열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머스크 CEO는 항공우주업체 스페이스X의 CEO로도 활동하고 있어 그의 이번 발언은 스페이스X가 보유한 기술을 로드스터 2.0에 적용할 수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단순한 ‘농담’일 수도 있다는 해석도 제기됐는데, 머스크 CEO가 플라잉카 상용화는 여전히 수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고 밝힌 바 있기 때문이다.
그는 지난 4월 2017 테드 토크에서 “나 또한 로켓을 만들기 때문에 플라잉카와 같은 ‘날아다니는 것’을 지지한다”면서도 “그러나 소음 문제 등 플라잉카가 현실화되기 까지는 아직까지도 해결해야할 부분이 많다”고 했다.
한편, 테슬라 로드스터 2.0은 오는 2020년 론칭될 예정이며, 판매 가격은 20만달러(한화 약 2억 1876만원)부터 시작한다. 1000대 한정으로 생산되는 로드스터 파운더스 시리즈(Founder's Series)의 경우, 가격은 25만달러(2억 7350만원)부터 시작된다.
데일리카 김송이 기자 sykim@dailycar.co.kr
그는 지난 4월 2017 테드 토크에서 “나 또한 로켓을 만들기 때문에 플라잉카와 같은 ‘날아다니는 것’을 지지한다”면서도 “그러나 소음 문제 등 플라잉카가 현실화되기 까지는 아직까지도 해결해야할 부분이 많다”고 했다.
한편, 테슬라 로드스터 2.0은 오는 2020년 론칭될 예정이며, 판매 가격은 20만달러(한화 약 2억 1876만원)부터 시작한다. 1000대 한정으로 생산되는 로드스터 파운더스 시리즈(Founder's Series)의 경우, 가격은 25만달러(2억 7350만원)부터 시작된다.
데일리카 김송이 기자 sykim@dailyca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