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11.09 16:04
수정 : 2017.11.09 16:04
벤츠가 인증서류 보고 및 인증 과정 은폐 의혹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9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2012년부터 2017년까지 수입된 20만대 차량에 대한 서울세관의 조사를 받았다”며 “고의적 위변조는 없었으나 일부 변경보고가 누락된 점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벤츠는 정부의 추가 조사에 적극 협조할 계획이지만, 이번 결과가 유감이라는 입장이다. 일부 모델의 인증이 완료되기 전 수입 통관이 먼저 이뤄진 경우가 있었지만, 판매 시점에선 모두 인증이 완료됐다는 것이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9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2012년부터 2017년까지 수입된 20만대 차량에 대한 서울세관의 조사를 받았다”며 “고의적 위변조는 없었으나 일부 변경보고가 누락된 점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벤츠는 정부의 추가 조사에 적극 협조할 계획이지만, 이번 결과가 유감이라는 입장이다. 일부 모델의 인증이 완료되기 전 수입 통관이 먼저 이뤄진 경우가 있었지만, 판매 시점에선 모두 인증이 완료됐다는 것이다.
이 관계자는 “변경 보고 및 인증에서 누락된 사항들은 안전이나 성능에 영향이 없는 것으로 안다”며 “절차의 필요성 여부가 불명확한 부분은 당국의 추가 검토를 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벤츠는 이번 사안을 중대하게 여기고 재발 방지를 위해 내부 프로세스를 강화하겠다는 점도 함께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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