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11.08 10:42
롯데렌탈의 롯데렌터카가 업계 최초로 테슬라의 대표 차량 '모델S 90D'를 도입하고 제주오토하우스에서 운영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테슬라의 최신 전기차 모델을 도입하면서 롯데렌터카는 친환경 전기차 업계 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 이미 지난 5월 제주오토하우스에 쉐보레 '볼트 EV' 12대를 도입한 바 있으며 지난해 쉐보레의 주행거리 연장 전기차인 '볼트'와 현대차의 순수 전기차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업계 최초로 도입, 국내 전기차 보급 활성화 및 고객 경험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모델S 90D는 1회 충전으로 최대 378km까지 주행이 가능하고 저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 시간은 4.4초, 최고 속도는 시속 250km의 성능을 발휘하는 전기차이다. 내부에 설치된 17인치 터치스크린을 통해 전후방 카메라는 물론 실내온도 조정, 선루프 조작, 라디오 이용 등 차량 내 거의 모든 편의 장치를 조정할 수 있다. 또한, 12개의 오디오 스피커가 장착돼 뛰어난 음질을 경험할 수 있고 전후방 모두에 트렁크 공간이 있어 충분한 수납이 가능하다.
테슬라 모델S 90D의 1일(24시간) 표준 대여요금은 60만원이며, 11월 회원 할인율 적용 기준 18만원(70% 할인)부터이다. 11월 말까지 테슬라 차량을 대여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한국후지필름의 스마트폰 포토프린터 '피킷'을 선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