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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MIT와 협업한 신형 컨셉..′수퍼 스포츠카의 미래′

데일리카 전병호 기자

입력 : 2017.11.06 11:59

수정 : 2017.11.06 11:59

람보르기니가 3일(현지 시각)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미국 매사추세츠주 공과대학(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 MIT)과 협업해 제작한 신형 컨셉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람보르기니는 신형 컨셉을 '수퍼 스포츠카의 미래(future of super sportscars)’ 라고 소개했으며, 11월 6일(현지 시각) MIT에서 열리는 엠텍 컨퍼런스(EmTech conference)에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람보르기니와 MIT는 2016년 10월 파트너쉽을 채결하며 신기술 개발을 향한 의지를 보여줬다. MIT의 교수진과 연구원들은 지난 1년간 신소재와 혁신 기술을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신형 컨셉에 이를 접목했을 것으로 기대된다.

람보르기니가 공개한 티저 이미지에는 어두운 배경에 우라칸을 닮은 모습의 컨셉 실루엣을 볼 수 있다. '혁신과 미래'를 강조한 신형 람보르기니는 새로운 디자인의 LED 라이트로 강렬한 인상을 선사한다.

MIT와 콜라보해 제작한 이번 컨셉은 단 한 대만 제작되었을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양산형 모델들의 기반이 될 예정이다. 한편 람보르기니는 최근 CO2 배출을 줄이기 위한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인데, 따라서 새로운 컨셉에 하이브리드나 전기동력 같은 친환경 기술을 탑재했을 가능성도 있다.

람보르기니와 MIT의 혁신과 미래를 담은 신형 컨셉은 다가오는 6일 MIT 엠텍 컨퍼런스에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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