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10.31 06:31
누구나 가짜 휘발유를 쉽게 가려낼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교통안전공단은 다음달 1일부터 전국 25개 자동차검사소에서 자동차 성능 검사를 받는 운전자들이 차량의 휘발유가 가짜인지 여부도 함께 점검받을 수 있게 한다. 이에 따라 가짜 휘발유로 인한 자동차 수명 단축, 교통사고 발생, 탈세 등의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통안전공단은 다음달 1일부터 전국 25개 자동차검사소에서 자동차 성능 검사를 받는 운전자들이 차량의 휘발유가 가짜인지 여부도 함께 점검받을 수 있게 한다. 이에 따라 가짜 휘발유로 인한 자동차 수명 단축, 교통사고 발생, 탈세 등의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조폐공사와 함께 하는 이번 서비스는 조폐공사가 개발한 특수용지에 휘발유를 한 방울 떨어뜨리면 2분 내에 판별할 수 있다. 휘발유가 정품이면 변화가 없고 아닐 경우는 용지 색깔이 연한 청색으로 바뀐다. 공단은 가짜 휘발유로 판별되면 운전자가 석유관리원에 가짜 석유 판매 주유소를 신고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가짜 휘발유 판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자동차 검사소는 서울 강남·성산·노원, 부산 해운대, 인천, 대전, 창원, 울산, 천안, 청주, 광주, 전주, 춘천, 제주 등 전국 25곳이다.
가짜 휘발유 판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자동차 검사소는 서울 강남·성산·노원, 부산 해운대, 인천, 대전, 창원, 울산, 천안, 청주, 광주, 전주, 춘천, 제주 등 전국 25곳이다.
공단은 올해 말까지 25개 검사소에서 서비스를 먼저 시행한 뒤 문제점을 보완해 내년에는 전국 모든 자동차 검사소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이번 서비스는 조폐공사와 교통안전공단이 지난 6월 체결한 ‘가짜 석유 판별 서비스 업무협약(MOU)’에 따른 것이다. 두 기관은 가짜 석유로 인한 세금 탈루를 예방해 국가 재정 건전성을 높이고 안전한 교통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힘을 모았다.
이번 서비스는 조폐공사와 교통안전공단이 지난 6월 체결한 ‘가짜 석유 판별 서비스 업무협약(MOU)’에 따른 것이다. 두 기관은 가짜 석유로 인한 세금 탈루를 예방해 국가 재정 건전성을 높이고 안전한 교통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힘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