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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 중형 세단 ‘조수석 스몰오버랩’ 실험 결과 최고의 차는?

더드라이브 조창현 기자

입력 : 2017.10.25 06:29

미국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조수석 스몰오버랩(전면 1/4부분 충돌) 테스트 안전도 평가
미국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조수석 스몰오버랩(전면 1/4부분 충돌) 테스트 안전도 평가
미국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는 운전석과 동등한 수준으로 조수석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조수석 스몰오버랩(전면 1/4부분 충돌) 테스트를 안전도 평가대상에 반영하기로 했다.

IIHS는 앞서 지난해 7개 소형 SUV 모델을 대상으로 조수석 스몰오버랩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 결과 현대차 투싼만 ‘우수(Good)’ 평가를 받고 나머지는 모두 ‘미흡(Marginal)’과 ‘열등(Poor)’ 평가를 받았다.
IIHS는 조수석 스몰오버랩 테스트에서 ‘양호(Acceptable)’ 이상 평가를 받아야만 최고 안전도 평가인 톱 세이프티(Top Safety Pick+)로 선정하기로 했다.

한편 최근 진행한 2017~18년형 중형 세단 13개 모델의 조수석 스몰오버랩 테스트에서 구조 부문은 전반적으로 소형 SUV보다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2개 모델은 한계 등급을 받았고, 5개 모델에서 에어백이 불량해 탑승객을 보호하지 못하고 위험에 빠뜨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IIHS 수석 연구 엔지니어 베키 뮐러(Becky Mueller)는 “테스트를 거친 중형차는 오른쪽 측면에서 큰 구조적 결점은 없었다”면서 “하지만 에어백과 안전벨트를 최적화해 탑승자에게 더 나은 머리 보호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로 남았다”라고 설명했다.
IIHS는 조수석 탑승자의 두부 충격을 방지하기 위해 에어백과 안전벨트 위치 최적화가 최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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