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10.17 15:35
수정 : 2017.10.17 15:35
“한국의 럭셔리카 고객들은 매우 까다롭고 수준도 높습니다.”
폴 해리스(Paul Harris) 롤스로이스모터카 아시아태평양 총괄 디렉터는 17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반얀트리 호텔에서 가진 8세대 팬텀 출시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한국의 고객들은 스타일리시함을 추구하면서도 자신만의 개인화된 사양들을 선호 한다”며 “비스포크를 통한 주문제작 사양 측면에서도 타 국가 대비 점차 과감한 선택을 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폴 해리스(Paul Harris) 롤스로이스모터카 아시아태평양 총괄 디렉터는 17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반얀트리 호텔에서 가진 8세대 팬텀 출시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한국의 고객들은 스타일리시함을 추구하면서도 자신만의 개인화된 사양들을 선호 한다”며 “비스포크를 통한 주문제작 사양 측면에서도 타 국가 대비 점차 과감한 선택을 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비스포크는 롤스로이스의 주문제작 부서로 고객의 요구사항에 맞춘 옵션을 디자인하고 개발하고 있다. 롤스로이스 측에 따르면, 국내의 모든 롤스로이스 고객들은 비스포크 사양을 선택해 차량을 출고하고 있다.
그는 국내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비스포크 사양을 묻는 질문에 대해 “비스포크는 개인화된 속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답변을 하기 어렵다”면서도 “외장 컬러와 가죽 색상에 대한 요구 사항, 천장에 LED를 심어 구현하는 스타 헤드라이닝 등이 인기가 높다”고 설명했다.
국내 럭셔리카 시장의 빠른 성장세에 주목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작년 국내 시장에선 총 63대의 롤스로이스가 판매됐는데, 올해에는 지난 9월까지 67대가 판매됐다.
그는 국내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비스포크 사양을 묻는 질문에 대해 “비스포크는 개인화된 속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답변을 하기 어렵다”면서도 “외장 컬러와 가죽 색상에 대한 요구 사항, 천장에 LED를 심어 구현하는 스타 헤드라이닝 등이 인기가 높다”고 설명했다.
국내 럭셔리카 시장의 빠른 성장세에 주목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작년 국내 시장에선 총 63대의 롤스로이스가 판매됐는데, 올해에는 지난 9월까지 67대가 판매됐다.
해리스 총괄은 “한국은 중국을 제외한다면 아시아 2위 규모의 시장”이라며 “한국 내에 성공한 기업가와 부유층이 증가함에 따라 성장 잠재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와 함께 “한국은 새로운 패션과 스타일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곳”이라며 “ 패션과 트렌드를 파악하는 측면에서도 한국 시장을 면밀하게 관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본격적으로 주문이 시작된 팬텀은 내년 상반기부터 고객에게 인도될 예정이며, 가격은 뉴 팬텀이 6억3000만원, 뉴 팬텀 익스텐디드 휠베이스가 7억4000만원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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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와 함께 “한국은 새로운 패션과 스타일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곳”이라며 “ 패션과 트렌드를 파악하는 측면에서도 한국 시장을 면밀하게 관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본격적으로 주문이 시작된 팬텀은 내년 상반기부터 고객에게 인도될 예정이며, 가격은 뉴 팬텀이 6억3000만원, 뉴 팬텀 익스텐디드 휠베이스가 7억4000만원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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