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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너가 디자인한 벤틀리 ′벤테이가 르망 에디션′..카리스마 ′눈길′

데일리카 전병호 기자

입력 : 2017.09.18 11:23

수정 : 2017.09.18 11:23

지프와 레인지로버 튜닝으로 유명한 영국의 칸 디자인(Kahn Design)이 이번에는 자신들이 튜닝한 '벤틀리 벤테이가 르망 에디션'을 공개해 주목된다.

칸 디자인의 벤테이가 르망 에디션은 외관에 매트 블랙인 볼케닉 락 사틴 페인트가 입혀져 고급스러운 카리스마를 지녔으며, 범퍼 스포일러와 리어윙, 창문 마감 등에는 탄소섬유 재질이 사용되었다. 차량 하부에는 10x23인치 글로스 블랙 알로이 휠이 다이아몬드 미러 악센트와 함께 장착됐다.

칸 디자인은 이번 르망 에디션에 MLB Evo 플랫폼이 적용되어 "완벽한 주행감과 놀라운 반응속도"를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차량 내부에는 칸 디자인의 3D 헤링본 시트가 7인승으로 구성됐고, 동일한 레더가 스티어링 휠과 도어 패널 등에도 부착돼 멋스러움을 더했다.

칸 디자인은 이번 에디션에 고객들이 원하는 커스터마이징 옵션을 제공한다. 여기에는 바느질 무늬가 수놓아진 나파 레더나 알칸타라, W12 엔진 옵션 등 다양한 선택권이 주어진다.

차량 동력원으로는 신형 W12 트윈터보가 아닌 4.0리터 V8 아우디 SQ7 디젤 엔진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디젤 벤테이가는 W12 모델에 비해 '비교적' 저렴한 가격인 13만6천파운드(한화기준 약 2억 9백만원)의 가격을 지니고 있으며, 칸 디자인의 튜닝 작업을 거친 르망 에디션은 17만파운드(한화기준 약 2억 6천만원)의 가격에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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