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브랜드 체험관] ④ 토요타 커넥트 투..자동차 문화란 이런 것

데일리카 김송이 기자

입력 : 2017.08.03 09:11

수정 : 2017.08.03 09:11

토요타는 지난 2014년 서울 롯데월드몰에 복합 문화공간 ‘커넥트투(CONNECT TO)’를 오픈했다. 커넥트 투는 토요타가 추구하는 가치인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감동’을 전달하기 위해 약 2년여간 진행돼 완성된 프로젝트로, 자동차와 다양한 문화요소를 결합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커넥트 투(CONNECT TO)의 사전적 의미인 ‘~에 연결하다’에는 ▲사람과 사람의 만남을 통해 이해의 폭을 넓히고 ▲뜻 깊은 활동을 통해 기업과 사회가 연결돼 지역사회에 기여하며 ▲다양한 가치 및 라이프스타일, 최첨단 문화가 연결돼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내는 장을 지향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커네트 투의 BI(Brand Identity)는 다양한 자동차 부품이 모여 마치 하나의 보석처럼 영문자 ‘C’를 구성하는 형태를 보이는데, 이를 통해 사람과 자동차, 기업과 사회가 함께 교류하는 핵심가치를 표현했다.

토요타 커넥트 투는 시판용 자동차의 전시 및 판매를 주 목적으로 하는 기존 쇼룸의 개념과는 달리, 고객의 관심사에 맞춘 다양한 이벤트와 미래지향적인 콘셉트카에 대한 직접 체험으로 자동차에 대해 자연스럽게 흥미를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커넥트 투 디자인은 다양한 자동차 부품 및 상징들을 모티브로 한 ‘휴식의 숲’을 지향한다. 자동차의 아름다운 바디라인에서 영감을 얻은 3차원 벽면, 다이나믹한 4개의 큰 나무를 나타내는 기둥과 함께 타이어나 핸들의 ‘원형’을 공간 전체의 구성 모티브로 삼았다.

전체적으로 이러한 부품의 모티브가 서로 연결돼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동차, 기업과 사회가 어울리고 변화하는 자연스러운 ‘숲 속 같은 휴식 공간’을 표현하고 있다.

토요타 커넥트 투는 876.5㎡의 규모로, 크게 라이프 스타일 존, 갤러리 존, 커뮤니티 존으로 구성됐다.

라이프 스타일 존은 여가와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편안하고 아름다운 가구, 라이프스타일 분야 도서, 영상 등 오감을 만족시키는 요소들을 통해 공간을 완성했다. 이 곳에서는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가 진행되며, 벽면은 무드 월(Mood Wall)로 활용돼 커넥트 투 BI를 활용한 이미지 스토리 영상이 상영된다.

갤러리 존은 자동차를 주제로 한 갤러리와 같은 문화공간을 지향한다. 이 곳에서는 콘셉트카, 다양한 컬렉션 제품들이 선보여지며, 유망 예술 작가들의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작품들도 전시된다.

커뮤니티 존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 고객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소규모의 강좌들과 이벤트가 열리는 멀티룸이다.

커넥트 투에서는 1:1 서비스와 서비스와 열대우림 동맹(RFA)이 인증한 숲을 파괴하지 않는 농법으로 재배한 친환경 브랜드 커피, 최상의 유기농 재료를 사용한 디저트 등을 만나볼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토요타는 또 매월 수익의 일부를 친환경 활동을 위해 기부하고 있다.

토요타 커넥트 투에는 현재 총 3대의 차량이 전시돼 있는데, 특히, 가장 최근 국내에 소개된 렉서스 LC500h를 만나볼 수 있다.

한편, 토요타 커넥트 투는 지난달 말을 기준으로 누적 방문객 93만명을 돌파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PC 버전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