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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티록(T-ROC)’ 티저 공개..SUV 라인업 확장

데일리카 전병호 기자

입력 : 2017.08.02 10:38

수정 : 2017.08.02 10:38

폭스바겐이 새로운 소형 SUV '티록(T-ROV)'의 티저를 공개해 주목된다.

폭스바겐 티록은 2014년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컨셉형으로 처음 대중에 공개되었던 바가 있으며, 올해 8월 프랑크푸르트에서 양산형으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폭스바겐은 신형 티록의 티저 이미지와 짧은 영상을 공개했는데, 티저 속의 티록은 마이크로버스 컨셉과 비슷한 외관에 신형 골프와 티구안의 디자인 영향을 받은 모습이다. 차량 내부는 풀 디지털 클러스터와 모던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장착되어 있다.

폭스바겐 MQB 플랫폼이 사용된 티록은 아우디 Q2와 비슷한 크기에 대부분의 기술을 Q2에서 빌려왔다. 엔진 라인업은 골프에 장착된 엔트리 1.0리터 3기통 터보와 1.5리터 TSI EVO 터보 페트롤을 사용해 최대 110마력과 143마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디젤 엔진으로는 1.6리터나 2.0리터 TDI 엔진이 장착될 것으로 예상되며, 내연기관 차 이후에 하이브리드나 I.D 브랜드 산하의 전기차 버전도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

폭스바겐 티록은 8월 공개 이후 연말부터 유럽 시장에 출시될 계획이다. 폭스바겐은 티록과 함께 신형 플래그쉽 SUV 투아렉과 폴로에 기반한 소형 크로스오버 출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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