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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체험관]② 기아차 ‘BEAT 360’..가족 나들이 적합한 휴식처

데일리카 김송이 기자

입력 : 2017.08.01 14:12

수정 : 2017.08.01 14:12

기아자동차가 지난달 선보인 ‘BEAT 360’은 기아차 최초의 브랜드 체험공간으로, 서울 압구정동 기아차 국내영업본부 사옥 1층에 위치하고 있다.

기아차는 “BEAT 360은 음악을 들을 때 느끼는 비트와 같은 두근거림(Beat)을 360도 전방위에서 입체적으로 고객들에게 선사하겠다는 기아차 브랜드의 방향성이 녹아있다”고 설명했다. 기아차는 BEAT 360은 570평 규모를 자랑하며, 카페, 가든, 살롱 등 서로 다른 테마의 공간이 조합돼 다양한 고객층에게 맞춤형 콘텐츠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브랜드 체험공간에 들어서면 가장 처음 접하게 되는 곳은 ‘카페 공간’으로, 기아차는 BEAT 360의 시작점이자 종착점으로, 소통 및 교류의 공간을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이 곳은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해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만들어가는 창조적 문화예술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고객 참여형 문화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운영된다.

또 포틀랜드 기반의 프리미엄 티 브랜드 ‘스티븐 스미스티’가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플래그십 카페인 ‘스미스 티 카페’가 위치하고 있으며, ‘아틀리에’는 신진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공간으로, 다양하고 새로운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카페 공간에서 자동차 트랙을 따라 야외로 나가면 자작나무 조경과 야외 테라스로 구성된 가든 형태의 휴식 공간을 만나볼 수 있다.‘가든 공간’은 모하비 등 기아차 SUV가 전시돼 있으며, 기아차 커스터마이징 브랜드 튜온 제품과 아웃도어 관련 브랜드 컬렉션이 전시된 베이스 캠프 존이 운영된다.

또 누워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해먹과 놀이공간으로 구성된 힐링존이 조성돼 있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야외 쉼터 느낌을 제공한다.

‘살롱 공간’은 프리미엄 라이프 스타일 라운지로, 서라운드 미디어 존, 뮤직 라운지, 카 카운셀링 존, 부티크 존 등으로 구성돼 있다.

서라운드 미디어 존에는 초고해상도 대형 LED 스크린과 턴테이블이 설치돼 입체적이고 역동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고객들은 기아차 스팅어에 탑승해 운전자의 시점으로 전면 영상을 감상하면서 차량에 대해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다.

뮤직 라운지에서는 기아차 시트를 모티브로 제작된 고급 소파에 앉아서 전문 큐레이터가 드라이브 코스 및 자동차 콘셉트에 맞춰 선곡한 음악을 하만카돈 고성능 헤드폰으로 즐길 수 있다. 부티크 존은 기아차 스팅어와 GT 콘셉트카를 살펴볼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됐다.

특히, 기아차 BEAT 360에서는 ‘디지털 도슨트 투어’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홀로 렌즈를 착용하고 현실공간과 가상공간을 넘나들며 진행되는 ‘디지털 도슨트 투어’는 누구나 전시된 차량별 특장점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기아차 BEAT 360 입장료는 무료이며, 운영시간, 프로그램, 휴관일 등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의 첫 번째 브랜드 체험공간인 ‘BEAT 360’은 신선한 영감과 울림을 전달함으로써 고객들의 삶을 더욱 다채롭게 만들겠다는 기아차의 방향성이 담긴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기아자동차는 'BEAT 360'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과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아차 BEAT 360은 한달 만에 방문객 수 1만5000여명을 돌파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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