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7.31 10:11
수정 : 2017.07.31 10:11
폭스바겐이 신형 아테온(Arteon) 인터내셔널 마케팅 캠페인의 일환으로 사진작가 피트 에커트와 함께 첫번째 자동차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시각 장애인이지만 10년 넘게 어둠 속에서 빛을 찍고 있는 피트 에커트(Pete Eckert)는 그만이 만들어낼 수 있는 특별한 방식으로 신형 아테온의 디자인을 예술 작품으로 표현해냈다. '라이트 페인팅'이라는 그의 사진 촬영 기법은 완벽한 어둠 속에서 긴 노출과 더블 노출 기법을 사용하는 게 특징이다. 이같은 촬영 현장을 담은 2분 30초 길이 캠페인 영상에서는 아날로그 카메라를 이용한 사진 제작 과정과 에커트의 인터뷰 장면을 볼 수 있다. 에커트는 성인이 된 후 질병으로 인해 시력을 잃었으며 전 세계적으로 많은 상을 수상하였고 그의 출판 작품은 널리 존경 받고 있다. “나는 단지 앞을 볼 수 없을 뿐, 시각적인 사람이다.” 라고 에커트는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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