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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라렌, P1 뺨치는 하이퍼카 출시 계획..789마력 파워

데일리카 전병호 기자

입력 : 2017.07.27 17:06

수정 : 2017.07.27 17:06

맥라렌이 P1과 비견될 정도의 강력한 하이퍼카를 올해 말 공개할 것이라고 알려져 눈길을 끈다.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에볼루션은 26일(현지 시각) 맥라렌이 새로운 하이퍼카인 'P15'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맥라렌은 새로운 모델 확장 계획에 관해서 공식적으로는 부인하고 있지만, 공장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새로운 차량은 "가장 극한의 성능을 지닌 트랙 기반 로드카"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토에볼루션은 신모델이 출시된다면 이는 2013년에서 2015년 기간동안 생산되었던 'P1'의 성능과 비슷할 것이라고 전했으며, 하이브리드 모델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차량 예상 동력원으로는 최대 789마력의 3.8리터 트윈터보 V8 엔진이나 새로운 4.0리터 V8 엔진이 720S의 7속 듀얼클러치 기어박스와 함께 탑재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이들 매체에 따르면 신형 P15는 1,300kg보다 낮은 공차중량을 지닐 것이라고 한다. 3.8리터 트윈터보 V8 엔진을 탑재했던 P1 GTR의 경우 1,547kg의 무게를 지녔으며, 로드카 버전 P1 LM은 1,390kg 정도였다.

맥라렌 P15는 출시된다면 500대만 한정 생산되며, 올해 말 구체적인 윤곽이 드러날 예정이다. 아직 스파이샷이나 프로토타입 모델로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으며, 올해 말 데뷔한다면 실제 모습은 내년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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