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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달 하나만으로도 주행 가능한 닛산 리프 ‘e-페달’..‘화제’

데일리카 전병호 기자

입력 : 2017.07.21 10:06

수정 : 2017.07.21 10:06

닛산이 2018년형 리프(LEAF)에 적용되는 'e-페달' 기술의 영상을 공개해 주목된다. 'e-페달'은 페달 하나로 가속과 감속을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싱글 페달 모드이다.

닛산 신형 리프의 e-페달 모드는 기어노브 오른쪽에 있는 스위치를 살짝 젖히면 이용할 수 있다. 쉐보레 볼트의 '원 드라이빙 모드'와 비슷한 리프의 e-페달 모드는 가속 페달 감도에 따라 가속과 감속을 병행해 수행한다.

닛산은 e-페달이 "언덕에서도 완전히 정차해 운전자에게 휴식을 주며, 재 출발시에도 즉각적인 반응을 보여준다"고 말하며 신기술의 실용성에 대해 소개했다. 페달 하나만 사용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아 처음에는 어렵게 느껴질 지도 모르겠지만, 교통량이 많은 출퇴근길 상황에서 발을 떼고 휴식할 수 있다는 것은 큰 이점으로 작용할 수 있을 듯하다.

'간단함을 통해 놀라움을 보여준다'는 제 2세대 닛산 리프에는 주행을 보조해주고 주차도 도와주는 반 자율주행 프로파일럿 시스템도 탑재되며, 한 단계 진화된 배터리 셀 기술과 전기동력 성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층 스포티해진 디자인과 신기술을 갖춘 제 2세대 닛산 2018 리프는 9월 6일 도쿄에서 완전히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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